사람들은 SNS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존재만으로 수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얻고 있는 한 고양이가 있는데요. 바로 ‘펭귄을 닮은 고양이’ 페기(Peggy)입니다.
페기가 인터넷 스타가 된 것은 바로 페기의 트레이드 마크인 펭귄 자세 때문입니다. 페기는 6년 전 지금 살고 있는 가정에 입양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8살에서 10살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페기의 집사에 따르면 페기는 이 집에 입양되어 온 첫날부터 뒷발로만 서는 포즈를 취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매일 계속 이 포즈를 취했고, 이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순간 페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SNS 스타인 페기이지만 페기의 하루는 다른 고양이들과 별로 다른 것이 없습니다. 아침 식사를 끝낸 후에는 (고양이에게 안전한) 현관 밖에 앉아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새들을 구경하며, 종이 박스나 창가에서 낮잠을 자거나, 저녁에는 끈이나 장난감으로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현재 페기는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는데요. 운동을 하는 시간도 있다고 하네요.
페기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멜빵바지 입히고 싶어요’ ‘펭귄냥이다’ ‘페기 마피아 보스처럼 생김’ ‘냥질라’ ‘턱시도 입은 것 같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