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가 유행하며 세계 곳곳에서는 봉쇄를 감행했습니다. 이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죠.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대박을 친 한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필리핀에 살고 있는 조슬린(Jocelyn)입니다.
조슬린은 옷 가게를 하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조슬린의 상점은 예전처럼 운영이 불가능했죠. 상점을 찾는 사람은 없었고, 매출은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조슬린은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온라인으로 판매를 전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슬린은 남편이 침대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죠. 마네킹에 옷을 입히는 대신 자고 있는 남편에게 옷을 입히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남편이 진짜 여성복을 입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남편의 몸 위에 옷을 올려두고 이를 사진으로 찍었죠. 조슬린은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했고, 이는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이 인기를 얻자 조슬린은 이 사진에 옷의 가격을 써넣어 판매자들의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많은 팔로워들이 의상에 대해 문의했고, 옷은 날개 돋친 듯 팔렸죠. 어떤 사진은 실제로 남편이 옷을 입은 것처럼 매우 정교하게 놓여졌는데요.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에 대해 극찬하고 있습니다.
매우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이를 판매까지 연결시킨 조슬린의 수완이 정말 대단한 것 같은데요. 가만히 누워서 돈을 벌 수 있는 남편에게도 좋은 소일거리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