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성공 확신했던 루이비통과 슈퍼스타의 만남, 2년 만에 패션 브랜드가 망한 이유는?

지난 20195, 패션계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세계 최대의 럭셔리 패션 그룹과 슈퍼스타가 손을 잡고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루이비통, 디올, 셀린느, 지방시, 펜디 등을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과 2000년대 가장 많은 1위 싱글을 배출하고 4번의 그래미상, 18번의 빌보드상을 수상한 슈퍼스타 리한나가 함께 만든 패션 브랜드 펜티(FENTY)였습니다.

LVMH에서는 펜티를 론칭하며 3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332억 원 정도를 투자했는데요. 5월 말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이며 패션계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펜티의 론칭은 여러 방면에서 패션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먼저 이는 LVMH 그룹에서 유색 인종 여성에 의해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첫 번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또한 LVMH에서는 리한나의 SNS 영향력에 주목했는데요. 현재 리한나는 9천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있으며 이는 사업에 있어 큰 자산이라는 것을 주류 패션계에서 인정한 것이죠. 또한 펜티의 주요 테마는 포괄성’ ‘다양성인데요. 누구나 입을 수 있고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되어 많은 여성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패션쇼를 할 때마다 화려한 구성과 유명한 셀럽 인맥으로 인해 항상 언론에서 주목받았던 리한나의 브랜드 펜티는 얼마 전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브랜드가 무기한 중단된다는 것이었죠. LVMH는 펜티를 무기한 중단하는 것은 리한나와의 공동 결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이유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아닐까 예측되고 있습니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패션 매출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합니다.

한편 리한나의 속옷 브랜드인 세비지X펜티(SavageXFenty)는 LVMH의 지원을 받는 사모펀드 회사인 앨케터톤(L Catterton)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데요. 앨케터톤에서는 세비지X펜티의 소매업 진출을 위해 11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70억 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이 이어 들렸습니다.

리한나가 패션, 뷰티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지난 2014년부터입니다. 2014년에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손잡고 펜티 X 푸마를 론칭하며 푸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으며, 2017년에는 LVMH와 협업해 펜티 뷰티를 출시해 1년 반만에 엄청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펜티 뷰티는 <타임>지가 선정한 ‘2018년 가장 천재적인 기업 TOP 50’에 선정되기도 했죠. 과연 코로나19가 끝나고 다시 리한나의 패션 브랜드는 문을 열 수 있을까요? 그녀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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