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찍은 사진과 잘 그린 그림을 구분하는 방법'이라는 농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고 '와 그림 같다'라고 말하거나, 그림을 보고 '와 사진 같다'라는 칭찬을 한다면 멋진 사진과 그림이라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와 사진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림 작품을 소개할텐데요. 작품을 보면서도 그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 화가 '케이 미에노(Kei Mieno, 36)'입니다.
케이 미에노는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하는 '하이퍼리얼리즘(극사실주의)' 유화를 그리고 있는데요. 머리카락 한올, 눈동자에 비치는 빛, 명암과 그림자, 그리고 옷의 주름 하나까지 세심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라고 말해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것 같은 퀄리티네요.
그는 '사물을 눈으로 보고, 이를 뇌로 전송한 이미지'와 '사물을 마음으로 보고 오랜 시간 손으로 표현한 이미지'는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자신은 '그리고자 하는 거을 마음으로 인식해 마음 속에서 묘사하고 싶은 색과 형태로 대상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색, 조명, 그림자, 대비, 택스처 등 모든것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생생한 작품을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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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mienokei /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