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00만 팔로워!' 가난한 중국 남성의 운동 방법 SNS 화제

2021년 새해에는 운동을 꼭 해보자고 다짐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계획은 지금까지 잘 이어지고 있나요? 오늘 소개할 이 청년을 보면 다시 한 번 운동을 하고 싶어질 것 같은데요. 바로 중국 푸젠성의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황하이무(34)입니다.

황씨는 중국에서 알아주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입니다. 그의 SNS에는 무려 300만 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그는 실시간 중계를 하며 운동을 하곤 하죠. 그의 몸은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답게 매우 탄탄한데요. 중국의 수많은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들을 제치고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만든 운동 기구로, 혹은 자연 속에서 운동을 한다는 것이었죠. 그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운동을 할까요?

지난 2016년 황하이무는 자신의 운동 과정을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운동 과정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벽돌을 쌓아 푸시업 자세에서 벽돌 위로 올라가거나, 맨손으로 벽을 타거나, 폐타이어를 쌓고 그 위에 나무 판자를 올리는 등 기상 천외한 운동 기구와 방법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황하이무는 푸젠성 시골마을 출신으로 2016년 당시 너무 가난해 운동 기구를 사거나 헬스장에 등록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시키고 싶었고, 자신이 살고 있는 시골 마을의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집 뒷산에 올라가 나무를 타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창의적인 운동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사실 그는 전문적으로 운동 기구를 만들지 않았기에 부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일주일에 네 번 운동을 하며 한 번 운동을 할 때는 두 시간 씩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운동 방식을 고안해내며 자신의 운동을 시청하는 많은 팔로워들에게 웃음을 주고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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