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735만 원' 왕실 며느리 메건 마클이 딸에게 물려주려고 산 시계의 정체

지난해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얼마 전에는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로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을 폭로한 메건 마클. 메건 마클은 인터뷰를 통해 또 하나의 소식을 전했는데요. 바로 아들 아치에 이어 딸을 임신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해리 ♥ 메건 마클 부부가 아이의 성별을 발표한 이후 6년 전 메건 마클이 했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법정 드라마 <슈츠>에 출연했던 마클은 캐나다 잡지 'Hello!'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메건 마클은 인터뷰를 통해 '얼마 전 투톤의 까르띠에 탱크 프랑세스 워치를 구매했다'라고 밝혔죠. 그리고 이 시계를 언젠간 딸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항상 까르띠에 탱크 프랑세스 워치를 사고 싶어 했다고 하는데요. 슈츠가 시즌 3을 찍는 것이 확정되었을 때 돈을 물쓰듯 썼으며 이 투톤 버전의 시계를 샀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 시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인그레이빙 작업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계의 뒷면에는 'To M.M. From M.M'이라는 문구를 새겼다고 하네요.

당시 메건 마클이 구매한 까르띠에 탱크 프랑세스 워치는 5,800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655만원 상당이었습니다. 현재 같은 모델은 우리나라에서 73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부부는 뱃속에 있는 아이를 포함해 두 명의 아이로 충분하다며 더 아이를 낳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만약 이 아이가 딸이 아니었다면 이 시계를 물려받을 사람도 없었을 것 같네요.

한편 영국 왕실은 보석이나 시계 등을 대대손손 물려주는 것이 매우 일반적입니다. 이에 케이트 미들턴, 메건 마클도 고 다이애나비가 왕자들에게 물려준 보석을 종종 착용하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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