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압적인 초대형견 '배트독'의 반전 성격 SNS화제

긴 시간 동안 슈퍼맨과 함께 최고의 인기 히어로의 자리에 있었던 배트맨. 고담시를 지키는 '다크 나이트'는 이제 하나의 캐릭터를 넘어 문화적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배트맨을 닮아 화제가 되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는데요. 바로 캐나다 퀘벡주에 살고 있는 엔조(Enzo)입니다.

엔조는 위로 뾰족하게 솟은 귀, 새까만 털, 그리고 강렬한 표정으로 금방이라도 빌런들을 때려눕힐 것 같이 보이는데요. 엔조는 초대형견 그레이트 데인으로 배트맨을 꼭 닮은 외모로 38,000명의 SNS 팔로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엔조의 주인 대니 르메이(Danny Lemay)에 따르면 엔조는 그레이트 데인 치고는 매우 근육질이고, 털도 빛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SNS 뿐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배트독 엔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하고 쓰다듬어보고 싶어 한다고 하네요.

엔조는 배트맨과 닮은 모습으로 유명하지만 배트맨과 다른 점도 있습니다. 배트맨은 어둠 속에서 사진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데 반해 엔조는 다른 강아지들과,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엔조의 외모는 무서워 보이지만 사실 엔조는 다른 강아지들과 마찬가지로 주인의 손길을 좋아하고, 놀기도 좋아하는 평범함 강아지라고 하네요.

외모는 다소 위압적이지만 그 누구보다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엔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배트독'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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