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의 '세잎클로버 목걸이'에 담긴 메시지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영국 왕실의 간판스타는 바로 케이트 미들턴입니다. 특히 패션계에서 그녀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인데요. 공식 행사에서 착용한 액세서리, 의상 등은 공개되자마자 상품 문의와 행렬이 이어지곤 하죠. 케이트 미들턴도 이를 잘 아는 것 같은데요. 자신의 패션 영향력을 통해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아일랜드 외교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기념해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이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축하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에 이어 등장한 사람은 바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었는데요. 이들 또한 지난 해 아일랜드에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영국과 아일랜드 양국의 우정을 기원하고,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축하하고 있네요.

*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St. Patrick)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17일에 열리는 축제. 아일랜드계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열림.

영상 속에서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은 세인트 패트릭 데이의 상징인 초록색 옷을 입고 등장했는데요.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케이트 미들턴의 목걸이가 오히려 더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트 미들턴이 착용한 목걸이는 세잎클로버 모양이었습니다. 이 목걸이는 왜 그토록 화제가 된 것일까요?

바로 이 목걸이는 100% 재활용 금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잎클로버 목걸이는 영국의 액세서리 브랜드 다니엘라 드레이퍼(Daniella Draper)의 제품이었는데요. 이 브랜드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자연을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이 브랜드의 사명이라고 하네요. 바로 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때문에 케이트 미들턴은 이 브랜드를 선택했고 사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한편 세잎클로버는 아일랜드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상징이기도 합니다. 원래 이파리 세개는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을 상징하는 것인데요. 최근 이 의미는 조금 바뀌어 믿음, 희망, 그리고 사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잎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것이죠.

목걸이 하나로 지속 가능성, 그리고 믿음과 희망 사랑을 전하는 케이트 미들턴의 패션 센스에 많은 사람들이 경의를 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그녀가 패션을 통해 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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