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는 벤츠도 뛰어넘는다는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 화제

전기차는 이제 해외 브랜드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전기차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현대자동차에서는 아이오닉5를, 기아자동차에서는 EV6을 출시했죠. 그리고 얼마 전 제네시스에서는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의 다섯번째 콘셉트카입니다.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어 발표한 것이었죠. 이 중 에센시아 콘셉트부터는 전기차 콘셉트인데요. 먼 미래에나 만들어질 것 같은 에센세아 콘셉트, 깜찍한 시티카 민트카에 이어 미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콘셉트카인 제네식스 엑스가 출시되며 이제 진짜 제네시스에도 전기차 시대가 열릴 것 같다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네요.

먼저 제네시스 엑스를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두 줄 디자인'입니다. 두줄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데요.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꺾인 곡선을 보면 나이키, 세 줄 문양은 아디다스를 떠올리듯 두 줄을 보면 제네시스가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두줄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 두줄 디자인을 극대화한 것이 눈에 띄네요.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두줄 전조등과 두줄 후미등입니다. 전조등의 두줄 디자인은 자동차의 옆면까지 이어집니다. 후미등 또한 두줄으로 전면과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옆면의 유리창 몰딩에도 짧지만 두 줄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어 있으며 작게나마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도 두줄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네요.

차체는 전반적으로 낮고 넓어보이는데요. 두 줄 디자인은 이런 이미지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면부에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이 있는데요. 사실 전기차이기에 큰 라디에이터 그릴은 없어도 되지만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브랜드 고유의 날개 형상 엠블럼을 형상화 한 이 그릴은 놓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드와 휀더 부분은 하나의 패널로 구성했는데요. 이에 패널 단차를 없애 깔끔하고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했네요.

미래적인 차량 외부에 비해 실내는 아늑하고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클래식한 느낌을 더욱 더하는 것은 바로 운전석의 색상인데요. 스코치 브라운을 운전석에, 동승석은 오션 웨이브 그린 블루로 구분해놓은 것이 눈에 띄네요. 운전석은 모든 조작계와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내부에서도 두 줄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탑승자를 둘러싸고 있는 슬림형 간접 송풍구와 유리창 쪽에 두 줄을 강조하고 있어 외부 디자인과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벤츠는 디자인 산으로 가던데 제네시스는 디자인은 잘 뽑는다' '이대로만 나와주길'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모두 디자인 대박' '이제 전기차의 시대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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