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에 열리는 전국 대표 축제 TOP 4

'가정의 달' 5월은 사실 1년 중 가장 포근하고 아름다우며 따스한 계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추운 기운은 완전히 물러가고 덥지도 않은 날씨이죠.

그리고 이런 날씨를 무기로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축제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태안 튤립 축제 

올해 4월 14일에서 5월 10일까지 열리는 태안 튤립 축제에서는 150만 송이의 튤립과 봄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세계튤립정상회의(WTS)가 세계 5대 튤립 축제로 인정한 곳인데요. 낮에는 아름다운 튤립과 봄꽃을, 밤에는 환상적인 조명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는 태안 튤립 축제가 10주년을 맞는 해인데요. 축구장 면적 다섯 배 크기에 달하는 실외공간에서 펼쳐지기에 안전한 거리 두기를 실시하며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4월 10일에서 5월 19일까지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열리는 봄나들이 봄꽃축제. 축제 기간 동안에는 20개의 테마 정원에서 봄꽃 200여 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300미터 이상 이어진 튤립길은 축제 명소인데요. 이곳에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지닌 6만 본 이상의 튤립으로 조성되어 인생샷을 건질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철쭉, 펜지, 알리섬, 리나리아, 패링이꽃 등 각종 봄꽃을 볼 수 있는 '하경 정원'과 벚꽃과 연못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서화연' 등이 있습니다.

 

3. 보성다향대축제

'보성'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마 녹차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보성에서 매년 햇차가 수확되는 시기에 맞춰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리죠. 차의 풍작을 기원하는 다신제와 찻잎 따기, 차 만들기, 다례 체험, 녹차 족욕 체험 등 녹차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찻잎따기 체험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라고 하네요. 

 

4. 고양국제꽃박람회

매년 열리던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화훼농가를 살리고 꽃으로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5월 7일에서 9일까지는 드라이브스루 플라워마켓을 개최하는데요. 이는 일산서구청 앞 도로(파주방향)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 시간 동안만 진행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선물용 카네이션 꽃바구니, 꽃다발, 실내 공기 정화 식물 선인장, 다육이 등이 판매된다고 하네요. 특히 이 모든 제품은 고양 화훼농가에서 직접 수급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품목에 따라 시중가 대비 10%에서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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