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도 반했다' 반짝반짝 별 볼 수 있는 국내 힐링 명소 TOP 5

매일 밤하늘에는 별이 뜹니다. 그러나 이 별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죠. 사실 도시에 살면 온갖 빛공해로 인해 별을 보기 힘든데요. 역설적이게도 별빛을 보기 위해서는 온갖 빛을 멀리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수고로움도 별을 볼 수 있다면 기꺼이 감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조용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마음속의 답답함이 뚫리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여행'이 주목받는 이때 인적이 드문 곳에 별을 보러 가는 것은 딱 알맞은 힐링 여행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국내에서 별 볼 수 있는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1. 화악산 쌈지공원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하는 것마다 화제를 일으킨 마마무의 화사는 지난 10월 자신의 자동차를 운전해 별을 보러 떠났습니다. 화사가 간 곳은 바로 가평에 위치한 화악산 쌈지공원이었죠. 화사는 '도시 소음, 자동차 소음이 하나도 없다. 시야에 별만 가득했다. 우주에 와 있는 느낌'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표현했는데요. 실제고 이곳은 전국적인 별 관람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그리 큰 공원은 아닙니다. 전망대와 작은 정자 하나가 다인데요. 그러나 해발 900미터에 위치하고 있어 별을 보기에는 훌륭한 곳입니다.

주소 :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산228-1

 

 

2. 안반데기

안반데기 또한 화사가 간 이후 뜨고 있는 별구경 장소입니다. 안반데기는 해발 1,100미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고랭지 채소 재배지역이기도 하죠. 안반데기에서 별을 보기 좋은 곳은 멍에전망대와 일출전망대인데요. 운이 좋으면 은하수도 볼 수 있습니다.

주소 :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덕길 428

 

 

3. 낙산공원

대학로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낙산공원은 서울 안에서 별을 볼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주위 건물이 많지 않고 조명도 세지 않아 별을 보기 좋은데요.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할 수 없는 사람들이 별 보기 좋은 곳입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낙산길 41

 

 

4. 황매산

철쭉이 유명한 황매산은 전국의 별 사진 찍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사랑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황매산 정상은 해발 1,108미터인데요. 이곳에 5월에 간다면 철쭉과 별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하죠. 캠핑을 좋아한다면 황매한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주소 :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1

 

 

5. 정각리 별빛마을

경북 영천에는 '국내 천문학의 성지'라 불리는 보현산 천문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연구 시설이라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했는데요. 이에 2008년 일반인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보현산 천문과학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별빛 테마 마을'이 개장했는데요. 이곳에 문을 연 펜션에서는 방에 누워서도 유리창으로 밤하늘 별을 관측할 수 있도록 만들어두었죠. 이곳의 가로등에는 모두 갓이 씌워져 있는데요. 이에 별을 보며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 경북 영천시 화북면 별빛로 681-32 (보현산천문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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