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아니까~' 혼신을 다해 연주하고 노래하는 천재 비글 SNS 화제

강아지들은 지구 상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 중의 하나입니다. 이들은 수 천 년 동안 선별적으로 번식되었으며, 특별한 행동을 하도록 교육받았죠. 오늘 소개할 비글 또한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사냥이나 추적을 하는 재능은 아닙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입니다. 

피아노를 치는 이 비글의 이름은 '버디 머큐리(Buddy Mercury)'입니다. 버디 머큐리는 이 집의 아기와 항상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요. 버디 머큐리와 인간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것입니다. 아기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 버디 머큐리는 아이의 노래에 맞춰 피아노를 치며 하울링을 하고 있습니다.

버디는 마치 자신이 진짜 프로인 것처럼 연주하고 노래하고 있는데요. 음을 치며 약 1~2초 동안 하울링을 하다 이 음이 끝나면 다른 음을 골라 이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실수'나 '우연'이 아니라 완벽한 공연인 것 같네요.

실제로 강아지에 대해 연구하는 아메리칸 켄넬 클럽(AKC)에 따르면 실제로 강아지들은 음감이 있다고 하는데요. 늑대들이 무리 생활을 하며 늑대들은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음색을 바꿔왔다고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들도 음색을 구분하고 있으며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주파수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개인화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하죠.

버디 머큐리의 멋진 연주와 노래는 많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너무 사랑스럽다' '이름 잘 지은 듯. 프레디 머큐리의 강아지버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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