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체형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연예인들의 결혼 사진을 보면 드는 한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식에 왜 자신의 체형을 아름답게 드러내는 '머메이드 라인'의 웨딩드레스를 입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실제로 고소영, 김희선, 송혜교, 이나영, 유진, 소이현 등 탑스타들은 A라인의 드레스를 입었으며 신부들도 여러가지 드레스를 피팅해본 후 A라인 드레스를 고르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너무 무난한 디자인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잘록한 허리와 차르륵 퍼지는 스커트는 벨라인 드레스보다 더 부드러워 보이며, 그 로맨틱함은 벨라인 드레스에 뒤지지 않습니다. 에이라인 웨딩드레스는 긴팔 웨딩드레스부터 오프숄더, 그리고 튜브탑 스타일까지 다양한 형태로 각자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에이라인 드레스 스타일링 BEST 10을 보여드립니다.
제니팩햄의 이 드레스는 전체적으로 튤소재를 사용하였으며 핑크색 웨이스트밴드로 로맨틱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비즈와 레이스를 사용한 장식이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언뜻 보면 매우 단순한 형태의 드레스 같이 보이지만 드레스를 전체적으로 장식하고 있는 무늬가 매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상의가 다소 밋밋하여 란제리 같은 느낌을 주지만 적절한 커버업을 매치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홀터넥 스타일의 빈티지 에이라인 웨딩드레스입니다. 전체적으로 들어가있는 자수가 매우 유니크한 느낌을 주며 마치 휴양지에 온 듯 자유분방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드레스입니다. 스몰웨딩이나 하우스 웨딩 시 더욱 빛을 발할 디자인이네요.
이 드레스는 머메이드라인인지, 에이라인인지 정의할 순 없지만 이 둘의 장점을 잘 살린 디자인인것만은 틀림없습니다. 비즈를 활용하여 화려하게 장식된 상의와, 같은 장식으로 머메이드라인의 아랫부분을 장식했습니다. 너무 과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쯤 얇은 튤로 하체를 한번 더 감싸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네요.
이 드레스야 말로 공주드레스의 정석이 아닌가 싶네요. 딥브이넥, 잘록한 허리, 클래식한 자수 등 모든 것이 적재적소에 완벽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순백색이 아닌 연한 베이지 색의 드레스입니다. 튜브탑의 상의와 풍성한 에이라인의 하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드레스 밑단을 비즈를 사용하여 특이하게 장식했습니다. 우아한 느낌의 드레스로 호텔 예식이나 대형 웨딩홀에서 더 빛을 발할 드레스입니다.
원래도 아름다운 드레스였지만 우아한 커버업의 사용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에이라인 웨딩드레스입니다. 마치 위에서 나뭇잎이 떨어지는 듯한 모양으로 자수가 놓여 있습니다.
단순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웨딩드레스입니다. 화려한 장식, 허리를 꽉 조이는 라인은 없지만 이 자체로 빛이 나는 드레스입니다.
상하의가 반전이 있는 오프숄더 드레스입니다. 상의는 타이트한 가로무늬의 레이스가, 하의는 풍성한 에이라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빈티지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동시에 줄 수 있네요.
심플한 라인의 상의이지만 하의는 겹겹이 러플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발랄한 느낌의 드레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