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주의' 새롭게 입양된 토끼 친구를 본 강아지의 반응 SNS화제

전혀 친구가 되지 않을 것 같은 동물들이 친구가 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깝게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강아지와 닭이 친구가 될 수 도 있죠. 오늘 소개할 것은 바로 강아지와 토끼의 우정인데요. 이들의 우정은 SNS에서 크게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강아지 로만과 토끼 슈가입니다.

로만은 오랫동안 인간 가족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로만의 주인에 따르면 로만은 행동이 서툴지만 매력적이고 활발한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주인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로만에게는 더 신나는 일이 생겼는데요. 바로 새로운 친구인 슈가와 함께 살게 된 것이었습니다.

슈가는 원래 토끼 브리더가 키웠었는데요. 이 브리더는 더 이상 슈가를 키우고 싶어 하지 않았고, 결국 로만의 주인이 슈가를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로만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슈가를 집에 데려왔을 때 이들은 로만의 반응에 걱정도 되었습니다. 이에 슈가를 케이지 안에 넣어두고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해두었죠.

그러나 이들의 걱정도 잠시였습니다. 슈가를 본 로만은 케이지 앞에 앉아 슈가를 지긋이 쳐다보더니 주인을 향해 활짝 웃었는데요. 이후 로만과 슈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로만이 바닥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슈가는 로만의 주위를 산만하게 뛰어다니며 로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로만 또한 이런 슈가를 예뻐하고 있네요.

사실 슈가는 인간 주인들이 자신의 다리를 만지거나 쓰다듬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로만은 슈가의 다리를 만지고 슈가의 머리를 핥아주며 슈가에게 더 많은 사랑과 스킨십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6,000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은 이들의 우정에 열광하고 있네요.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토끼에게 너무 상냥하다' '로만이 슈가를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사랑이 뭔지 알 수 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두 천사가 함께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친구가 되기 위해 같은 모양을 가져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 로만과 슈가. 앞으로도 이들의 우정이 예쁘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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