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한 소년의 우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네티즌 아카리는 자신의 아들과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아카리의 아들인 에이타가 수학 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에이타의 수학 공책 위에는 고양이가 한 마리 드러누워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관심을 끌기 위해 자주 이렇게 드러눕곤 하는데요. 에이타는 고양이를 옆으로 옮기는 대신 고양이의 주변을 돌아다니며 수학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의 발을 살며시 잡고 공부하는 동안 발을 쓰다듬고 있네요.
아카리는 이 모습을 공개하며 '버릇 없는 고양이 때문에 매일이 이런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카리는 웃으며 아들에게 '고양이를 옆으로 움직이면 돼'라고 말했지만 그럼에도 에이타는 고양이를 방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평화롭게 공부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순수해 보이네요.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 관심 받으려고 누워 있음' '관심 받아서 기쁜 고양이' '너무 귀엽고 순수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