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도 없다고?' 저세상 스릴 자랑하는 중국 전망대 SNS 화제

옥황상제의 딸인 한 선녀는 하늘나라의 정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선녀는 평소 꽃을 좋아해 성심성의껏 정원을 가꿨죠. 선녀는 꽃을 좋아했지만 꽃이 꺾이고 시드는 것이 싫었는데요. 이에 꽃 모양을 자수로 꾸민 동그란 장식품을 들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선녀는 은하수 근처로 놀러 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이 동그란 꽃장식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찾아준 사람은 용왕의 아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되었죠.

이후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졌습니다. 용왕의 아들은 백마로 변신해 선녀를 등에 태우고 돌아다녔고, 선녀는 정원은 내팽개친 채 용왕의 아들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선녀는 일을 게을리 한다는 이유로 미움을 받았는데요. 이에 둘은 천상에서 인간 세상으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각자 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산 사이에는 강이 흐르게 되었는데요. 둘은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산이 바로 중국 충칭에 있는 백마산과 선녀산입니다.

충칭에 있는 두 산에 얽힌 설화입니다. 이 설화는 중국판 '견우와 직녀'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이 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한 관광지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플라잉 키스'라는 이름의 전망대입니다. 이 전망대는 충칭 백마산의 해발 1,250미터 절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전망대의 모습을 보면 매우 특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개의 거대한 동상이 전망대를 손으로 받치고 있는 모습이죠. 이 전망대는 360도 돌아가고 있으며 이 두 개의 동상도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 있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충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독특한 것은 이렇게 움직이는 전망대이지만 좌석, 안전벨트 등의 안전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전망대에 서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동상은 서로 각자 움직이다 마치 키스를 하는 것처럼 만나는데요. 이에 이 전망대의 이름은 '플라잉 키스'가 되었습니다.

이 전망대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였습니다. 먼저 안전장치가 너무 미흡하다는 것이었죠. 공중에서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는데 안전벨트나 하네스 등이 갖춰지지 않아서 너무 불안할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디자인 또한 구설수에 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연인의 키스가 안 떠오르고 웨이터가 서빙하는 것 같다' '둘 다 남자같이 생겼다' '2020년에 문 열었는데 10년 전에 만든 것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또한 '핸드폰 떨어트린다면..' 등의 반응도 눈에 띄네요. 한편 이곳을 꼭 방문해보고 싶다는 네티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역시 중국 스케일 크다'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회전목마 정도의 속도라서 안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