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세계 곳곳의 맥도날드에서는 'BTS 세트'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돌풍을 일으키며 큰 화제가 되었죠. 일부 매장은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문을 닫아야만 했으며,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포장지는 인터넷 상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팔렸습니다. 팬들은 포장지를 텀블러, 폰케이스로 리폼했고, 'ㅂㅌㅅㄴㄷ' 'ㅁㄷㄴㄷ'라는 한글 자음이 새겨져 있는 종업원 티셔츠를 구하는 글도 쇄도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맥도날드에서는 커머스 플랫폼인 위버스 샵에서 방탄소년단 굿즈도 내놨는데요.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볼펜, 우산, 마스킹 테이브, 이어폰 케이스, 양말, 맨투맨, 집업 후드, 비치 타월 등을 판매했으며 이 굿즈는 완판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2차 굿즈가 공개되며 또 한 번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1차 굿즈보다 더욱 특별한 디자인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바로 멤버들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디자인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 과연 BTS X 맥도날드 2차 굿즈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차 굿즈는 총 두 가지 컬렉션으로 출시됩니다. 바로 '소시(Saucy)' 컬렉션과 '멜팅(Melting)' 컬렉션입니다. 소시 콜렉션이 바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인데요. 웃고 있는 프렌치프라이 그림은 제이홉이 그린 것이고, 정국은 햄버거를 의인화시켜 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특징은 소스 텍스처의 입모양인데요. 이에 '소시'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소시 콜렉션에는 티셔츠, 에코백, 키링, 볼펜, 클립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19.50달러에서 54.81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멜팅 콜렉션입니다. 멜팅 컬렉션은 방탄소년단의 신곡인 '버터'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팝아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후렌치후라이와 음료, 그리고 너겟 등 맥도날드 제품의 위에는 하트 모양의 노란색 버터가 녹아 있으며 'POP' MELT' 등의 레터링이 팝아트적인 요소를 더하고 있습니다. 멜팅 컬렉션에는 스웨터, 티셔츠, 파자마 세트, 핸드폰 스트랩, 토트백, 양말, 캐리어 등이 포함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