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선물 사 온 거에요?' 쇼핑백 들여다본 골댕이의 격한 반응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아마 어렸을 때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형제자매는 여러분의 놀이 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엄마 아빠 몰래 비밀을 공유할 상대가 될 수도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베스트 프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들도 동생이 생기는 것에 매우 기뻐하는 것 같은데요. 얼마 전 동생을 맞이하는 한 골댕이의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SNS에서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네요.

태어난 지 1년 반 정도 된 골든 레트리버 부머는 태어난 지 8주가 된 작은 강아지 벨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머와 벨라의 엄마는 공교롭게도 같다고 하는데요. 부머와 벨라의 주인은 부머를 먼저 입양한 후 벨라 또한 입양하게 되었죠.

영상 속에서 강아지 주인은 조심스럽게 벨라를 집 안으로 데려가려 하고 있습니다. 주인은 부머를 놀라게 하기 위해 벨라를 종이가방 안에 숨겨서 데려가고 싶은 것 같은데요. 이에 조심스럽게 종이가방을 펼쳤고, 이 안에 벨라를 넣어 이 종이가방의 손잡이를 든 채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상한 종이가방을 본 부머는 이 종이가방에 코를 갖다대며 킁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종이가방 주위를 맴돌았죠. 주인은 종이가방을 내려놓았고, 부머는 종이가방 안을 보게 되었습니다. 종이가방 안에는 벨라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부머를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잠깐 당황하던 부머는 이내 벨라의 냄새를 맡으며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벨라는 종이가방 밖으로 나와 새로운 집을 둘러봤고, 부머는 이런 벨라의 주위를 돌아다니며 자세를 낮추고 엉덩이를 치켜들며 벨라를 환영하고 있는데요. 부머의 격한 환영에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는 반응이네요. 부머는 빨리 벨라와 놀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벨라는 천천히 공간을 탐색하고 있어 이들 간의 간극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1,500만회 이상의 조회수와 22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폭발적인데요. '부머가 꼬리를 흔들며 흥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나이든 강아지들이 어린 강아지 주변에서 보이는 행동을 보면 너무 사랑스러워요'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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