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꽃'은 아마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호캉스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만큼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지친 여행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 깨끗하게 씻고 푹신한 침구에 누워있으면 여독이 싹 풀리는 느낌입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호텔에서 숙박한 경험이 있기에 호텔 숙박에 대한 매너를 잘 알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숙박객들이 잘 모르는 호텔 이용 방법이 있기에 오늘은 이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는 전 현직 호텔 직원이 알려준 것인데요. 과연 어떤 것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베개 커버, 침대 시트 벗기지 않기
만약 호텔에서 연박을 하는 경우 청소하시는 분들을 위해 베개 커버와 침대 시트를 벗겨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베개 커버와 침대 시트는 매일 가는 것이 아닌데요. 이에 이를 벗겨놓으면 일만 더 주는 셈입니다. 만약 이를 교환하고 싶다면 방에 직원이 볼 수 있도록 메모를 남겨 두거나 프론트 데스크에 이야기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2. 방 청소는 금방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연박을 하는 경우 방청소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잠깐 외출한 사이에 청소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컴플레인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적어호 한 팀이 이런 이유로 컴플레인을 제기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투숙객이 나가자마자 객실 청소를 할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세네 시간은 생각해야 합니다.
3. 단체 방문객이라도 같은 층에 배정되지 않아요
많은 여행객들이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가거나 단체 여행을 가면 자신의 일행들과 같은 층에 배정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당일에 이런 요청을 하면 사실상 요청이 받아들여지기 힘듭니다. 만약 같은 층에 배정받고 싶다면 미리 호텔 측에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호텔 책자는 꼭 읽어주세요
많은 호텔에서는 그 호텔만의 규칙을 정해놓고 있습니다. 호텔마다 조식의 시간이 다르고, 흡연 여부, 애완동물 등에 관련된 규정이 따로 마련되어 있죠. 그리고 이런 규정은 호텔 내에 비치된 호텔 책자에 적혀있는데요. 이를 읽지도 않고 프런트 데스크에 전화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또한 책자를 읽지 않고 호텔의 규정을 어겼을 경우에는 투숙객의 책임이며 이를 금전적으로 변상해야 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5. 장식용 베개 사용하지 않기
객실 내 침대에는 베개가 여러 개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바깥쪽에 놓여있는 장식용 소형 쿠션을 '스로우 필로우(throw pillow)'라고 부릅니다. 이 스로우 필로우는 베개 커버처럼 매일 세탁하는 것이 아닌데요. 이에 위에 얼굴을 올리고 잠을 청하거나 가까이하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습니다.
6. 퇴실 시간 10분이라도 늦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