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이라도 괜찮아!'무더위 한 번에 날려버릴 국내 서핑 여행지 TOP 3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핑'은 해외 여행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와이의 해변이나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여유롭게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의 모습이 떠올랐죠.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서핑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은 방송을 통해 서핑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초보 서퍼들을 위한 강습소도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죠. 최근에는 해변에 자신의 몸보다 더 큰 서핑 보드를 든 젊은이들로 붐비는데요. '힙한 스포츠'의 상징이 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국내 서핑 여행지를 소개할텐데요. 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산

부산의 송정해수욕장은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만큼 유명한 곳은 아닙니다. 그러나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비교적 조용한 관광지이죠. 사실 이곳은 깨끗한 모래와 좋은 파도 덕분에 서핑하기 좋은 장소이며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서핑 강습소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에 서핑을 처음 접하는 '서린이'들도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는 서핑 레저 구역이 기존의 120미터에서 240미터로 늘었는데요. 이에 더욱 짜릿한 서핑을 즐길 수 있겠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대포 또한 파도가 좋을 때는 해외의 인기 해변 못지않게 좋은 물살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제주

아름다운 섬, 제주 또한 우리나라의 서핑 성지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제주시와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이 서핑으로 유명한데요. 이곳에는 경험이 많은 강사들이 노를 젓고, 일어서 파도를 즐길 수 있도록 가르쳐줍니다. 중문해수욕장 또한 명소입니다.

이곳은 풍광이 좋고 물색이 아름다워 해외에 나가 서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장점이죠. 애월, 월정, 세화 해수욕장은 상대적으로 파도가 약하기에 패들보트와 함께 가벼운 물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양양

서울에서 주말 여행이나 당일 여행으로 서핑을 즐기고 싶다면 양양이 좋습니다. 양양의 서피 비치(하조대해수욕장)는 우리나라 유일의 '서핑 전용 해수욕장'인데요. 이곳은 서울에서 불과 세 시간 거리에 있으며 멋진 파도와 바람을 만날 수 있죠. 이곳은 서핑샵 뿐만이 아니라 힙한 레스토랑, 카페, 바 등이 밀집해있는데요.

낮에는 익사이팅한 서핑을 즐기고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과 술 한 잔을 곁들이며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죽도 해변, 인구 해변 또한 서핑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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