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만 집중!' 주인에게 관심 강요하는 관종 아기냥

엄마에게 버림받은 한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생후 3주에 발견되어 구조되었는데요. 이후 동물 보호 센터로 옮겨졌습니다. 이 고양이에게는 레인저(Ranger)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후 레인저는 임시 보호를 해줄 가정으로 갔습니다.

레인저를 임시 보호 한 사람은 대니카 플로토(Danica Floto)라는 이름의 남성이었습니다. 대니카는 열과 성을 다해 레인저를 돌봤습니다. 레인저가 너무 어렸기에 젖병으로 우유를 주는 것부터 시작했고 레인저와 대니카는 그렇게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현재 레인저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되었는데요. 대니카의 목소리를 듣고 항상 대니카에게 달려와 안기는 '개냥이'가 되었습니다. 대니카 또한 후드티를 거꾸로 입고 레인저를 데리고 다녔는데요. 이에 레인저의 발이 땅에 닿는 일은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레인저는 아빠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레인저가 노트북으로 일이라도 하고 있으면 항상 노트북 위를 걸어 다니거나 노트북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자신에게 집중하기를 원하고 있네요. 

이후 대니카는 또 다른 고양이들을 임시보호하게 되었고, 레인저는 친구들을 만나 더욱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짧다면 짧은 기간인 2주 만에 젖병도 떼고 다른 고양이 친구들 앞에서는 대니카가 뽀뽀도 못하게 하는 등 점점 더 성숙한 고양이로 커가고 있습니다.

현재 레인저는 입양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버림받았지만 대니카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레인저. 앞으로 새로운 가정에서 더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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