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 잡고 안 놔주는 아기에게 보인 냥이의 리액션

보통 아이들은 반려동물을 좋아합니다. 반려동물도 아이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죠. 그러나 만약 반려동물을 먼저 키우고 있다가 아이가 생긴다면 반려동물이 아이를 질투할 수도 있고, 반려동물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죠. 아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반려동물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할 수도 있고, 반려동물을 거칠게 다룰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조금의 시간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죠.

오늘 소개할 아이의 엄마 러미즈(Lemise)또한 이를 걱정했습니다. 고양이를 먼저 키웠고, 이후 아이가 생기게 된 것이었죠. 러미즈는 고양이가 아이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면서도 걱정됐는데요. 하지만 곧 자신이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상 속에는 고양이 한 마리와 어린 아이가 나옵니다. 동영상에서 아이는 고양이의 뒷다리를 붙잡고 있는데요. 고양이는 이 발을 뺄 생각도 하지 않고 매우 인내심 있게 참고 있습니다. 아이는 고양이가 좋은 듯 머리를 고양이에 올리고 배시시 웃고 있는데요. 고양이는 이런 아이의 머리를 혀로 핥으며 마치 새끼에게 하듯이 그루밍을 하고 있네요. 아이도 이런 고양이가 좋은 것 같은데요. 머리를 들어 고양이를 쳐다보며 한 번 웃고 또 핥아 달라는 듯 머리를 내밀고, 또 고양이를 쳐다보고 웃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말 사랑스럽고 이미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은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고양이의 인내심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는 고양이가 있는 집에 아이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행동 요령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먼저 고양이를 조용한 방으로 데려와야 합니다. 그리고 주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야 하죠. 이후 아기의 담요나 옷 중 하나를 고양이가 있는 곳을 갖다 줍니다. 이에 고양이는 아이의 체취를 맡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죠.

또한 아이가 자는 곳은 고양이가 출입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몸을 뒤집을 수 없고, 고양이는 아이의 얼굴에 너무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에 아이가 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이곳을 출입할 수 없도록 해야 고양이가 소변으로 마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아이를 질투하지 않도록 고양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네요.

서로를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고양이와 아기. 이들이 앞으로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우정을 길러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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