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획기적인 콘셉트의 사진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웃긴 야생동물 사진전(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입니다. 경이롭고 멋지고 심오한 사진을 뽑는 사진 대회는 많지만 이런 대회는 드물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죠.
이후 이 대회의 주최자들은 '웃긴 반려동물 사진전(Comedy Pet Photography Award)'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출품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결선 진출작이 발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우승작에게는 2,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들이 결선에 진출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우승작은 11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당신의 하루에 웃음을 선사할 반려동물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1
씬 스틸러가 된 고양이 제프(Jeff). 뒤에 있는 고양이 자파(Jaffa)의 표정이 못마땅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by Kathryn Trott)
#2
흥분을 감추지 못한 강아지가 여기 또 있습니다. 바로 베일리(Bailey)입니다. 베일리는 친구를 만난 것이 너무 즐거워 가만히 있지 못했다고 합니다. (by Mollie Cheary)
#3
엉덩이에서 나오는 것 처럼 절묘한 위치에 비눗방울이 위치해 있습니다. (by Zoe Ross)
#4
2020년 8월 홈 인큐베이터엣 태어난 병아리 큐티와 스피디입니다. 이 사진은 큐티와 스피디가 생후 2주가 되었을 때 찍은 것인데요. 자신의 그림자에 놀라 일르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네요. (by Sophie Bonnefoi)
#5
낙엽을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강아지 레이아(Leia)입니다. 작가는 이 사진을 포착하기 매우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강아지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by Diana Jill)
#6
테이블에 앉아있는 강아지는 오지(Ozzy) 그리고 뒤에서 오지를 지켜보고 있는 강아지는 체스터(Chester)입니다. 체스터는 항상 오지가 식사를 할 때마다 뒤에서 스토커처럼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by Colin Doyle)
#7
해변에서 강아지와 놀고 있던 사진 작가의 앞에 낯선 강아지가 한 마리 뛰어들었습니다. 뛰어다니며 만들어지는 이 강아지의 모양이 너무나 재밌었기에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by Christine Johnson)
#8
사진 작가가 등산하기 전 꼭 만나고 간다는 말입니다. '굿모닝'이라는 말에 건치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by Mary Ellis)
#9
의젓하게 소파에 앉아있는 고양이의 모습입니다. 사진작가는 '퇴근 후에 집에 가면 고양이가 나 없이도 넷플릭스 시리즈를 먼저 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고 있습니다. (by Julien Gloria)
#10
'농담이야~'라고 말하며 한쪽 눈을 찡긋하고 있는 것 같은 세 살 된 포메라니안입니다. (by Bernard Sim)
#11
강아지 스누피(Snoopy)와 고양이 롤라(Lola)의 모습입니다. 둘은 세상에 둘 도 없는 친구인데요. 꼭 저렇게 스누피의 모자처럼 위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by Elizabeth Finney)
#12
코에 갈색 반점이 있어 프레디 머큐리를 닮은 고양이 프레디(Freddie)입니다. 세상 요염한 표정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by Ken Whalley)
#13
에너지가 넘치는 고양이 앨비(Albie)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이렇게 편안한 자세로 에너지를 충전하기도 합니다.
#14
집 밖을 떠돌아다니는 고양이 그레이스(Grace)입니다. 이 사진작가는 그레이스가 인간과 더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게임을 하곤 하는데요. 그레이스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by Walker Walker)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