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 안전 자랑하는 볼보가 최근 로고 디자인 바꾼 이유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은 자사의 로고를 바꾸고 있습니다. BMW, 폭스바겐, 니싼 등 해외 브랜드는 물론 우리나라의 기아차에서도 로고를 변경한다는 소식을 알렸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자동차 제조업체도 이런 흐름에 동참했는데요. 바로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 볼보(Volvo)입니다.

과연 볼보의 로고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먼저 볼보 특유의 '아이언 마크'는 그대로 살려두었습니다. 아이언 마크는 남성을 상징하는 기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는 철의 고대 화학기호를 뜻하는 것입니다. 이 철의 기호는 전쟁의 신 마르스와 화성을 상징하는 기호이기도 하며, 전통적으로 철강 산업이 풍요로웠던 스웨덴을 상징하기도 하죠. 

단 예전에는 여러 가지 색상을 사용해 조금 더 입체적인 모습의 아이언 마크였지만 새로운 로고는 검은색만 사용했으며, 입체감이 전혀 없는 2D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고 중앙을 가로지르는 선도 없어졌습니다. 또한 이전의 로고 디자인보다 더 얇은 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날렵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볼보에 따르면 이번 로고 디자인은 브랜드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하네요. 

한편 최근 로고를 변경한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볼보처럼 평평한 로고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과연 이들이 더 단순하고, 간결하고, 더 납작한 로고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SNS 시대에 맞춰 웹상에서 더욱 눈에 띄는 로고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재 전기차로의 이동을 꾀하고 있는데요. 이에 더욱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도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볼보가 로고에 변화를 준 것은 거의 6년 만입니다. 이번 로고는 볼보 그룹과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의 볼보카 그룹이 협업해 만든 것입니다. 이번 로고는 스티어링 휠과 휠 허브 중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SNS를 포함한 모든 마케팅 자료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더 단순해지고, 얇아지고, 날렵해진 볼보의 새로운 로고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대부분은 호의적인 반응입니다. '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 예전 로고가 더 좋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데요. '새로 바뀐 로고는 뭔가 좀 가볍게 느껴져요' 등의 반응도 있습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현대자동차 로고도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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