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패션이 돌아온다' 파리패션위크 뒤덮은 '미니스커트' 패션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밀라노를 지나 파리 패션위크까지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패션 위크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고,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뿐만이 아니라 패션위크에 참석한 많은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스트릿 패션도 엿볼 수 있었기에 더욱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패션위크에서는 올해, 그리고 내년의 패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데요. 올해 컬렉션의 런웨이와 스트릿 패션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니스커트'였습니다. 사실 최근 몇 년 간 콤포트 패션이 패션계를 주도하며 우아한 미디스커트, 그리고 롱스커트가 주를 이뤘는데요. 발랄하면서도 시원하게 각선미를 드러내는 미니스커트가 다시 등장한 것이죠.

미니스커트는 196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아이템인데요. 이후 유행은 돌고 돌았는데요. 이에 1990년대 초반, 2000년대 초반에 미니스커트가 유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미니스커트가 길거리를 점령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올해 파리패션위크에서 미니스커트를 가장 많이 선보인 럭셔리 브랜드는 바로 미우미우입니다. 미우미우에서는 미니스커트가 아닌 '마이크로 미니스커트'라고 불러야 할 정도의 길이의 스커트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스커트는 로라이즈로 골반뼈가 드러날 정도였으며 여기에 벨트까지 더해 스커트는 더욱 짧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치 짠 듯이 길거리에는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이들은 과감하고도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미니스커트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스타일링은 개성만큼이나 다양했습니다. 애니멀 프린트와 뉴트럴 컬러를 조합해 완벽한 가을 패션을 선보이거나, 혹은 미니스커트를 활용해 2000년대 레드카펫에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은 청청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단정한 주름이 매력적인 플리츠 미니스커트 또한 핫 아이템이었습니다. 한 인플루언서는 단정한 블랙 컬러의 플리츠 미니스커트에 볼드한 부처, 과감한 컷아웃이 돋보이는 상의를 매치해 볼드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네요. 

조금 더 스포티한 무드를 뽐내고 싶다면 화이트 테니스 스커트에 폴로셔츠, 그리고 스니커즈를 신는 것도 좋습니다. 화려한 패턴의 스커트에 베이식한 상의와 오버사이즈 재킷을 매치해 스커트를 주인공으로 만들 수도 있고, 깔맞춤 패션인 앙상블로 코디한 패셔니스타들도 눈에 띄네요. 

과연 미니스커트는 '불편하다'는 단점에도 다시 길거리로 나올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미니스커트를 입을 의향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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