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로 유명한 보라카이 섬이 오는 10월 26일 다시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보라카이 정부에서는 '파티의 섬' 이었던 보라카이를 '가족들이 찾고싶은 섬'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규제들은 10월 26일 재개장에 따른 것이며 이 정보는 필리핀 관광청의 발표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1. 관광객 수 제한
보라카이 관광청에서는 하루 보라카이에 들어가는 사람을 6,405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2. 승인된 호텔 및 리조트만 영업 가능
8월 중에 25개의 호텔 및 리조트가 영업 승인을 받았으며 10월 12일에는 이 숫자가 68개가 되었고 10월 19일에는 총 115개의 호텔 및 리조트가 영업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115개의 호텔 리스트를 보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향후 더 많은 숙박업체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니 보라카이를 여행하신다면 필리핀 관광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필리핀 관광 공식 페이스북에서 숙박업체가 승인을 받았는지 확인 후 예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출처 : Shangri-la's Boracay Resort & Spa 공식 홈페이지
3. 해변가 파티 및 음주 흡연 금지
보라카이에서는 불꽃을 들고 현란하게 춤을 추는 "Fire Dacing"이 유명했으나 재개장 후에는 이 광경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 최대의 축제인 "라 보라카이"의 재개도 불투명합니다. 그만큼 더 깨끗한 해변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Boracay Phoenix Fire Dancers 공식 페이스북
4. 해양 액티비티 금지
산호의 숫자를 회복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서 스쿠버다이빙, 다이빙,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등의 해양 액티비티를 한시적으로 금지합니다. 해양 액티비티를 위해 보라카이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나셔야 할 것 같습니다.
5. 대형 모래성 쌓기 금지
대형 모래성을 쌓는 것이 상업적으로 많이 이용되어 이 부분도 제한됩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소소하게 모래성을 쌓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gettyimages
6. 해변가 영업 금지
보라카이 재개장 후에는 해변가에 줄지어 있었던 길거리 마사지 가게, 길거리 헤나 가게 등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라카이 정부에서는 이것들이 보행자의 통로를 막는 것으로 보고 관광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통행할 수 있도록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7. 일회용품 사용 금지
보라카이 섬 내의 상점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스티로폼 등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상점에서 이를 어길 시 처음에는 2,000페소의 벌금을 내고, 두번째 적발될 시 2500페소의 벌금과 일회용 플라스틱의 압수, 세번째로 적발될 시에는 영업정지를 당하게 됩니다. 보라카이를 여행할 때는 텀블러, 개인 빨대 등을 소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라이프 잡학사전 Red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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