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는 위대합니다. 이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말은 아니죠. 오늘 소개할 이 강아지는 이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요. 자신보다 아기들을 더 위하는 마음을 보여주며 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방콕의 한 시장에 들렀던 네티즌 A씨는 구운 닭고기를 사서 먹기 위해 앉아 있었습니다. 이런 A씨의 눈에 띈 것은 한 떠돌이 개였는데요. 닭고기 한 점이 간절한 듯 A씨를 뚫어져라 쳐다보았죠. A씨는 너무 마른 강아지가 안쓰러웠는데요. 이에 자신이 들고 있던 닭고기 한 점을 줬습니다.
A씨는 이 개가 그 자리에서 닭고기를 먹어 치울 줄 알았는데요. 떠돌이 개는 이 닭고기를 들고 A씨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라져 버렸죠. A씨는 개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했는데요. 이에 이 시장을 다시 한번 찾게 되었습니다.
지난번과 같이 닭고기를 사서 앉아있던 A씨에게 이 개는 또다시 한번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도 닭고기를 준 A씨는 카메라를 들고 이 개를 따라가 보았죠. 사실 처음 떠돌이 개는 A씨가 자신을 따라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는데요. 이후 주위를 살피다 A씨가 자신을 따라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마치 A씨를 믿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눈치였습니다.
떠돌이 개가 A씨를 믿을만한 존재라고 정한 후 헛간이 있는 뒤뜰로 향했는데요. 이 헛간에서는 네 마리의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떠돌이 개를 따라 나왔습니다. 바로 네 강아지의 엄마였던 것이죠. 네 마리의 강아지들 중 세 마리는 엄마에게 갔고, 한 마리는 A씨에게 곧장 왔는데요. 이들은 닭고기를 보고 흥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