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를 아시나요? 코로나로 인해 집콕놀이를 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인데요. 클레이를 조물조물 만지며 피자도 만들고, 만두도 빚을 수 있죠. 조금 더 실력이 있다면 클레이를 이용해 강아지도 만들고, 꽃도 만들 수 있는데요. 점성이 좋아 잘 늘어나며 말랑말랑한 촉감을 가지고 있어 손쉽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되고 말랑한 느낌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기에 좋은 아이들의 놀이 재료로 사용되곤 합니다.
아이들의 놀이 재료로만 알고 있었던 클레이. 그러나 클레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알리사 라류쉬키나(Alisa Lariushkina)입니다. 그는 에어 드라이 클레이를 사용해 '소용돌이치는'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클레이를 하나씩 만들어 붙이는 방법으로 아티스트 특유의 작품 세계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이를 통해 반 고흐의 유명한 소용돌이치는 화풍을 재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작품이 아티스트의 클레이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과연 아이들 장난감으로 수준 높은 예술품을 만들어낸 아티스트의 작품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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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liskaflower /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