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백 전성시대!' 오래될수록 더 비싸다는 명품백 TOP 4

"패션은 돌고 돈다"

지난 몇 년 패션계에서는 '레트로'를 빼놓고 트렌드를 논할 수 없었습니다. 레트로 패션은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오래되었지만 멋스럽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사랑받았습니다. 명품 가방 트렌드 또한 레트로 무드에 편승했습니다. 엄마 옷장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호보백, 몇십 년 전 유행했던 바게트백 등이 다시 귀환하며 레트로 열풍을 이끌었죠.

이는 중고 명품 시장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명품 중고거래업체 더리얼리얼(The RealReal)에서는 빈티지 버전이 더 인기 있는 아이템 4개를 공개했는데요. 이 가방들은 '투자'로 소장하고 있어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빈티지 버전이 더 인기 있다고 하네요. 과연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빈티지 명품백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찌 재키백

구찌의 재키백은 이 가방을 사랑했던 미국의 영부인 재키 케네디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그리고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 아이템을 다시 부활시켰고, 2021년 잇백이 되었습니다. 뉴트로 무드를 듬뿍 담고 있는 구찌의 재키백.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올해 나온 재키백보다 빈티지 재키백이 가격 상승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찐 레트로템'을 찾으며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이죠.

더리얼리얼에 따르면 빈티지 구찌 재키백은 원래 가치의 100% 이상에 판매되는 반면 요즘 나온 재키백은 원래 가치의 50%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2. 샤넬 플랩백

샤넬백을 보고 있다면 가장 좋은 투자는 바로 빈티지 샤넬 플랩백을 사는 것입니다. 더리얼리얼에 따르면 샤넬 플랩백의 빈티지 버전은 요즘에 나온 플랩백보다 더 높은 리세일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 상품의 경우 원래 가치의 60%에, 빈티지 제품의 경우 85%에 팔리고 있습니다. 

 

3. 루이비통 멀티 포쉐트

빈티지 루이비통 미니 포쉐트는 원래 가격의 137%에 팔리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의 제품들 중 가장 인기 있는 것도 이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4. 루이비통 스피디 30 - 사진 없어요

'볼러백'의 최강자라 불리는 루이비통 스피디는 길거리에서 3초에 한 번씩 볼 수 있기에 '3초백'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그만큼 '그때 그 시절'을 담고 있는 가방이기도 하죠. 실제로 스피디 30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은 '할머니가 되어서도 잘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가방'으로 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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