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재택근무를 반기는 사람들은 아마 반려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출근할 때 반려 동물을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정말 발이 안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재택근무를 하면 강아지나 고양이들과 하루 종일 함께 할 수 있고, 이들을 챙겨줄 수 있기에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그러나 강아지나 고양이가 항상 재택근무에 협조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일을 방해하곤 하는데요. 이런 시도는 항상 성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한 네티즌 또한 재택근무 중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마메(Mame)라는 이름의 시바 이누입니다. 마메의 주인은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일에 열중하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마메가 반짝이 포장지를 모조리 물어뜯어 바닥에 널부러놓은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네티즌은 '강아지 마메 덕분에 단조롭던 바닥이 멋지게 변했다'며 상황을 재치 있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능청스러운 마메의 모습이 네티즌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