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만 조회' 인터넷 난리 난 댕댕이 축구장 습격사건

강아지들이 공놀이를 좋아한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려던 이 강아지는 공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바로 축구장에 난입한 것이었죠.

칠레의 한 축구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쿠리코 우니도(Curico Unido) 팀과 팔레스티노(Palestino) 팀이 경기를 펼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북실북실한 한 강아지가 경기장으로 들어와서 공으로 질주합니다. 

게임은 잠시 중단되었고, 심판과 선수들이 몰려들었는데요. 이 상황에 관중들은 오히려 열광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너무나 귀여웠던 것이었죠. 

결국 막시밀리아노 살라스 Maximiliano Salas라는 선수가 강아지를 안고 경기장 밖으로 나왔는데요. 후회라고는 전혀 없는 강아지의 표정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86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날 팔레스티노 팀이 1대 0으로 경기를 이겼지만, 진정한 승자는 바로 이 강아지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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