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자국' 가리려고 만든 수영복으로 대박낸 셀럽

 

저스틴 비버의 '전 여친'으로도 알려져 있는 헐리웃 셀럽. 바로 셀레나 고메즈입니다. 한때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를 찍으며 인기의 정점을 찍은 적도 있었는데요. 셀레나 고메즈는 이런 화려한 삶 뒤에 처절한 투병을 한 사실도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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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면역계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2017년에는 자신의 친구로부터 신장이식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반복된 입원과 퇴원으로 정서가 불안해져 지난해 10월 재활시설에 입소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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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셀레나 고메즈가 점차 대중 앞에 서기 시작했습니다. 2019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한 DJ 스네이크의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얼마 전 '위 데이'라는 이름의 한 모금 행사에 디올의 검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투병중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이번에는 또 다른 소식입니다. 건강을 많이 회복한 그녀는 한 수영복 회사와 손을 잡고 '셀레나 수영복'을 출시했는데요. 총 세 벌의 수영복을 디자인했습니다. 이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셀레나 고메즈가 디자인 한 수영복이 자신의 '신장 이식 수술 상처'를 가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디자인하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자신은 '벨트가 달린 하이웨이스트 수영복'을 만들었는데 이런 디자인이 '신장 이식을 한 자신을 매우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SNS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후 수술 자국을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셀레나 고메즈가 디자인한 수영복 디자인입니다. 비키니 형태의 수영복은 밑위가 길게 나와 아랫배를 충분히 감싸줘 그녀의 상처를 덮어주고,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 또한 배를 드러낼 일이 없어 상처를 가려줍니다. 


고메즈는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벌써 1,127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사실 KRAHS라는 이름의 이 수영복 브랜드는 셀레나 고메즈의 가장 친한 친구가 운영하는 것입니다. 셀레나의 인기와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단숨에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셀레나 고메즈도 예전에 이 친구로 부터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선 셀레나 고메즈인데요. 빨리 회복해서 더 건강한 모습과 밝은 미소로 활발히 활동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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