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으로 놀러 가는 것. 매우 설레는 일이기도 하지만, 즐거운 휴가를 위해서는 짐을 싸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다면 특히나 챙길 것이 더 많은데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수건, 수영복, 갈아입힐 옷, 간식 등을 챙기다 보면 한도 끝도 없이 짐이 늘어납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스포츠, 아웃도어 용품 제작 업체인 맥 스포츠(Mac Sports)에서는 기발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어떤 제품일까요?
이 제품은 바로 편안한 의자이자 썬베드로 활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이러한 수납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입니다. 카트이자 썬베드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에는 바퀴가 달려있는데, 이 바퀴는 모래 위에서도 잘 굴러가는 디자인이며, 최대 45kg의 물건을 수납할 수 있어 내구성도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제품을 카트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앞면을 접어 그물 라이너를 부착한 후, 물건을 넣고 핸들을 사용해 끌면 됩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의자 혹은 썬베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역순으로 물건을 다 빼고, 그물 라이너를 제거한 후 앞면을 펴면 됩니다. 등받이는 네 가지의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 앉아서 독서를 하거나 뒤로 눕혀 낮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평평하게 접히기 때문에 보관도 용이하다고 하네요.
이 혁신적인 디자인 덕분에 사용해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호평 일색이라고 하는데요. 한 사람은 '난 60이 넘었어요. 이건 신이 나에게 이번 여름에 보내주신 겁니다' '더위에 일하는 것, 정말 힘듭니다. 그러나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일이 훨씬 쉬워지네요' '진작 살 걸 그랬어요' '의자도 매우 편안해요. 돈값을 하네요' 등의 의견이 눈에 띄네요.
물론 해변에 놀러 갈 때 쓰면 가장 좋겠지만, 캠핑을 가거나, 공원에 소풍을 가거나, 벼룩시장에 가거나, 식료품 쇼핑을 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보통 카트들이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 제품의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싼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