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자 운동선수, 누군지 아시나요? 바로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입니다. 실력과 미모를 모두 갖추고 있는 샤라포바는 사업 수완까지 갖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바로 샤라포바가 런칭한 캔디 브랜드 '슈가포바'가 대 히트를 치며 테니스로 버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리아 샤라포바가 L.A.에 있는 자신의 호화 저택을 공개했습니다. 테니스 여제, 샤라포바는 어떤 집에 살고 있을까요?
먼저 다이닝룸입니다. 다이닝룸 앞에는 바로 야외 수영장이 있어 날씨가 좋을 때 문을 열어놓고 식사하면 수영장과 뒷마당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의자는 George Nakashima, 기하학적 형태의 샹들리에는 Billy Cotton의 제품이며, 다이닝룸 뒤쪽의 추상화는 Chris Gwaltney의 작품입니다.
다이닝룸과 이어져 있는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월넛 색상의 나무 데크로 수영장 가장자리를 장식해 안정적인 느낌이 드네요. 곡선의 미가 돋보이는 의자와 사이드 테이블은 Willy Guhl의 제품입니다.
또 다른 쪽에서 본 수영장, 그리고 집의 전경입니다. 2층 발코니에서도 뒷마당을 내려다볼 수 있네요.
마리아 샤라포바의 침실입니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벤치 위에 있는 작품들이 눈에 띄는데요. 이 작품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Vuk Vidor, Wang Ningde, 그리고 CJ Hendry의 작품입니다.
침실에 딸린 욕실입니다. 검은색 조약돌 위에 욕조가 있습니다. 세면대와 욕조 모두 Boffi의 제품입니다. 매우 여유로운 반신욕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거실의 모습입니다. 편안한 느낌의 러그 위에 빈티지 가구를 매치했습니다. 거실과 연결되는 발코니에도 테이블이 있어 파티를 즐길 때도 유용합니다.
실제로 샤라포바는 일본의 건축 스타일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집 입구에 있는 정원에도 일본풍의 소나무를 심어두었네요.
이곳은 현관의 입구입니다. 이곳도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콘크리트, 오크나무, 돌 등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했지만 정갈한 느낌이 듭니다.
지하의 스포츠 라운지에는 볼링장도 있습니다.
키친입니다. 아일랜드 테이블을 둘러싸고 있는 의자는 BDDW의 제품입니다.
샤라포바는 이 집을 지을 때 매우 깐깐하게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녀와 일해본 사람이라면 샤라포바의 승부근성은 테니스를 칠 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모두 동의한다고 합니다. 또한 샤라포바는 자신이 세계 곳곳으로 다니며 테니스를 쳤기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의 집을 최고로 만들고 싶었다고도 밝혔죠.
그녀는 토너먼트가 끝나면 곧장 이 공사 현장이나 건축사무소로 달려가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건축가와 인테리어 전문가가 이런 고객은 처음 봤다고 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