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의 실체?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 있는 승객 논란

트위터에 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진은 곧 입소문을 타게 되었는데요. 기내에서 한 여성이 등받이가 없는 좌석에 앉아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트위터 사용자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런던 루턴 공항에서 제네바로 가는 이지젯 비행기라고 합니다. 이지젯은 영국의 저비용 항공사로, 상상을 초월하는 승객들의 탑승 후기가 인상적인 곳이죠.

한 인터뷰에 따르면 승무원이 이 승객에게 비행기에 손님들이 다 탑승할 때까지 이 좌석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이지젯에서는 이 네티즌에게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고 합니다. 사진을 내린 후 메시지를 주면 이것에 관련된 정보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네티즌은 이 제안을 거부했고, 이지젯의 요청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는데요. 네티즌들은 이 여성이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있어야 했던 상황에다 이 사진을 지워달라고 요청하는 뻔뻔함까지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모든 좌석이 다 찼으면 이 승객은 어떻게 되었을까에 대한 궁금증부터, 비행기 정비를 소홀히 하는 것, 그리고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진이나 포스팅을 없애려 한다는 점이 승객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다행히 등받이가 없는 좌석에 앉아있던 이 승객은 나중에 다른 좌석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지젯 측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다섯 개의 빈 좌석이 남아 있었으며,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이 여성은 안전한 곳으로 안내받았다면서, 어떠한 승객도 이런 좌석에 태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젯은 실제로 좌석 정비 불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불량 좌석으로 인해 한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으며, 7살 딸과 함께 탄 엄마는 딸의 좌석이 부서져 있어서 4시간의 비행 동안 그 아이를 잡고 있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이런 일이 너무 빈번한 것 같습니다. 저비용 항공사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것일까요? 아니면 관리 소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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