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준비를 위해 블로그를 찾다보면 유독 많이 보이는 테마의 블로그가 있는데요. 바로 '여자 혼자' 여행을 하는 내용의 게시글입니다. 물론 혼자 낯선 곳을 간다는 위험성도 있지만, 실제로 범죄에 더 취약한 여성들이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최근 홍대 앞에서 일본인 여성 관광객을 폭행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은 RedFriday에서는 바로 이 여성 혼행족들이 참고하면 좋을만한 리스트를 알려드립니다. 바로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의 순위입니다.
사실 아래에 공개할 '여성 위험 지수'는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만든 것은 아닙니다. 이 리스트는 여행 전문 블로그인 Asher & Lyric에서 만든 것인데요. 물론 개인이 하는 블로그이지만 여러가지 수치를 참고하여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 지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이 블로거들은 어떤 근거로 이 지수를 만들었을까요? 이들은 8개의 설문조사를 이용했는데요.
△밤에 걷기 안전한지 △ 여성에 대한 고의적 살인 △ 파트너가 아닌 사람에게 행하는 성폭력 △가까운 파트너의 폭력(데이트 폭력) △ 법적 차별(여성이 사회, 경제 활동에 있어서 법적으로 차별을 두는 것) △ 양성평등지수 △ 성 불평등 △특정한 상황에서 파트너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답변한 비율 등이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8개의 요소를 사용해 만든 '여성 위험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즉 여성이 혼자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파트너가 아닌 사람에게 행하는 성폭력의 비율로는 7위에, 양성평등지수로는 8위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은 50개의 나라 중 과연 몇 위를 차지했을까요? 한편, 아시아 국가인 일본과 중국 역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래는 1위부터 50위까지의 나라입니다.
50위 스페인
49위 싱가포르
48위 아일랜드
47위 오스트리아
46위 스위스
45위 노르웨이
44위 포르투갈
43위 크로아티아
42위 캐나다
41위 폴란드
40위 영국
39위 네덜란드
38위 프랑스
37위 덴마크
36위 이탈리아
35위 체코
34위 스웨덴
33위 독일
32위 그리스
31위 일본
30위 대한민국
29위 호주
28위 벨기에
27위 헝가리
26위 불가리아
25위 필리핀
24위 인도네시아
23위 중국
22위 베트남
21위 아랍에미리트
20위 우크라이나
19위 미국
18위 튀니지
17위 바레인
16위 캄보디아
15위 칠레
14위 아르헨티나
13위 터키
12위 사우디아라비아
11위 말레이시아
10위 태국
9위 인도
8위 모로코
7위 이집트
6위 도미니카공화국
5위 이란
4위 멕시코
3위 러시아
2위 브라질
1위 남아프리카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