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7년 전에 그렸다!' 영국의 로열 베이비 탄생 예언한 앤디 워홀?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 왕실 일원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영국 로열패밀리의 새댁 메건 마클은 숱한 화제를 뿌리며 자신의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5월에는 아들 '아치(Archie)'를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메건 마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바로 앤디 워홀의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으로 57년 전인 1962년에 제작한 작품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단숨에 화제가 되었는데요. 왜일까요?

바로 이 그림이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아들인 아치의 탄생을 예언한 것 같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왼쪽의 여성은 메건 마클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고 오른쪽의 글자는 'MEG(메건의 앞 글자)의 아들'이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앤디 워홀은 진짜 메건 마클의 아들 출산을 예언한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사실 이 작품 속에서 흰색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은 현재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여동생인 마가렛 공주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단어들은 1961년 그녀가 아들, 데이비드 암스트롱 존스를 낳았을 때를 일컫는 것이지요.

한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세손비는 크고 작은 논란에 계속해서 휘말리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각종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으나 정작 이 부부는 계속해서 전세기를 사용하며 '위선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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