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는 별별 희한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데요. 앞 좌석의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 불쾌감을 주는 승객, 자신의 머리를 좌석 뒤로 넘기는 승객, 술에 취해 욕설을 하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승객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광경은 한 번도 못 봤을 것 같은데요. 어떤 광경일까요?
물론 자신의 열에 누워서 자고 있는 승객은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이 승객은 다소 다른 방식으로 누워있었는데요. 바로 두 열에 걸쳐서 의자의 아래로 몸을 누였던 것입니다. 매우 신기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여러 가지였습니다. '살다 살다 이런 건 처음 본다'라는 반응부터 '바닥에 오줌도 있고, 토한 것도 있고, 무엇이 흘려져 있을지 모르는데 너무 더럽다'라는 의견 또한 있었습니다. 저 사람이 술에 취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네요.
이제는 또 어떤 종류의 진상이 등장할지 궁금해지기까지 하는데요. 기내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직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갖춰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씁쓸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