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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누구나 어렸을 때 한 번 쯤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인 '레고'를 아시나요? 레고는 타임지로부터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장난감'으로 선정되었으며 포브스에서는 '가장 가치있는 기업' 중 86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장난감을 넘어서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시대의 아이콘이 된 레고. 그리고 얼마 전 레고의 독특한 제품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바로 레고와 덴마크의 가구 브랜드인 룸 코펜하겐(Room Copenhagen)이 협업해 만든 가구였습니다. 사실 룸 코펜하겐에서는 2010년부터 레고와 협업을 이어왔는데요. 지금까지는 실제 레고를 큰 사이즈로 만들어 아이들의 방에 놓으면 좋을 법한 알록달록한 가구를 만들었다면 이번 협업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바로 성인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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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신혼부부들이 혼수로는 좋은 가전과 가구를 들여놓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고, 이사를 가며 낡은 가구들은 처분하고 새로운 가구를 사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이 여성은 98세가 될 때까지 혼수 가구를 애지중지 사용해왔는데요. 얼마 전 이 혼수 가구가 엄청난 가격에 팔리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여성은 미시건 주 프랭클린에 살고 있는 98세의 낸시 앨런(Nancy Allen)입니다. 앨런은 13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살고 있는데요. 이제 나이가 많이 들었기에 자녀들과 가까운 곳에 살기 위해 자녀들이 살고 있는 펜실베이니아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가구와 집기류는 처분하기로 결정했죠. 앨런이 소유하고 있던 빈티지 가구를 팔기 위해 자녀들은 경매를 ..
출근 후 열심히 일하다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후에는 열에 아홉은 아마 낮잠을 조금 자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휴게실이 잘 갖춰져 있지도 않고, 책상에 엎드려서 자자니 속도 더부룩해진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 같네요. 이런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한 오피스 가구 업체에서 나섰습니다. 바로 휴먼솔루션(Human Solution)에서 출시한 언더 데스크 해먹(Under Desk Hammock)입니다. 언더 데스크 해먹은 말 그대로 책상 아래에 설치하는 해먹입니다. 해먹은 달아놓은 그물 침대를 뜻하는데요.원래 전통적인 해먹은 두 개의 나무 사이에 매달거나, 근처에 있는 편리한 기둥에 매다는데요. 이 해먹은 나무 대신 책상에 매달려 있습니다. 이 해먹은 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고 이 파우..
'쩍벌'에 당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인데요. 지하철 등 공공 장소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영어로 '맨스프레딩(manspread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행동입니다. 이런 불편함은 보통 여성들이 자주 느끼는데요. 이런 불편함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프로젝트를 하는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입니다. 라일라 로렐(Laila Laurel)이라는 디자이너는 두 개의 의자 세트를 디자인했는데요. 이 의자의 이름은 '맨스프레딩에 대한 해결책(A Solution for Man-Spreading)'입니다. 의자 하나는 여성을 위한 ..
목적, 쓰임새, 그리고 아름답게 가구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무게 중심을 잘 잡아야 하고, 용도에 따라 세밀하게 크기를 조정해야하며,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다치지는 않을지 여러가지 고민을 안고 가구를 만들게 되는데요. 가장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진 것 같지만 매우 만들기 어려운 가구가 있습니다. 이 가구는 무엇일까요? 바로 교도소에 있는 가구입니다. 교도소의 가구는 튼튼해야하고, 자해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아야하며, 하나의 가구에 여러가지 기능을 담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감방이라는 좁은 공간에 이 모든 가구가 들어가야 하므로 크기가 커서도 안되죠. 가장 소박해보이는 가구가 사실은 가장 만들기 어려운 가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요. 영국의 학생들이 이 어려운 프로젝트를 맡아 도전해서 화제입니다..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스타워즈의 캐릭터, 그리고 '아이 엠 유어 파더'라는 대사, 그리고 스타워즈의 상징 광선검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스타워즈는 단지 영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죠. 영화에 나왔던 광선검, 배우 해리슨 포드가 '한 솔로' 역을 맡아 입은 재킷, 스톰트루퍼 헬멧 등이 경매에 나와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문화의 아이콘이 된 스타워즈가 가구로 제작되어 화제입니다. 필리핀의 디자이너인 케네스 코본푸(Kenneth Cobonpue)는 디즈니와 손잡고 스타워즈 가구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미국에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 필리핀에서 먼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요. 코본푸는 '스타워즈의 정수를 가구의 디자인에 포함시키..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의 한 프로젝트가 화제입니다. 텔레비전 속에서만 등장하던 유명 거실의 모습을 거의 비슷하게 재현해낸 것인데요. 미국 중산층 가족을 주인공으로 현실 풍자를 보여주며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심슨 가족(The Simpsons),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트콤 프렌즈(Friends), 한국인이 가장 많이 정주행한 넷플릭스 드라마로 뽑히기도 한 미드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에 나오는 거실을 실제로 재현해낸 것입니다. 놀라운 점은 이케아에서 나오는 제품 만을 사용해서 이 거실을 만들었다는 것인데요. 이케아에서는 어떤 제품을 사용하여 어떤 거실을 만들어냈는지 한번 볼까요? 먼저 심슨가족이 항상 함께 앉아 TV를 보는 거실을 재현했습니다. 갈색 소파, 보라색 협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