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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오래된 건물에 새로운 생명을 입히는 '리모델링'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리모델링을 둘러싼 논란도 적지 않죠.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성당이 대표적인데요. 이곳이 화재로 소실된 후 첨탑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옛 것을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 그리고 현대적으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노트르담 대성당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오늘도 지구 곳곳에는 건물의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대체적으로 안 좋은 평가를 받는 세계 각국의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합니다. 과연 여러분은 이 리모델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2 #3 #4 #5 #6 #7 #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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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집 담벼락에 허락도 없이 그림을 그렸다면 어떨까요? 정말 화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나 영국의 많은 사람들은 '이 사람이 내 집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줬으면...'하고 바라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리며 유명해진 아티스트인데요. 뱅크시가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면 그 건물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서부 브리스톨시의 주택은 약 30만 파운드였으나 벽화가 그려진 후 이 집의 가격은 60만 파운드로 뛰었죠. 그리고 지난여름 뱅크시는 또 한 번 다량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바로 뱅크시의 '그레이트 브리티시 스프레이케이션(Great British Spraycation)'이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부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것을 잃어버리고 외국의 것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기본 바탕으로 한국적인 것의 우수성을 알리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말의 가장 좋은 예시는 K-POP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편 자신의 뿌리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철저히 자신의 뿌리에 기반을 두고 이를 주제로 다양한 벽화를 그려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한 아티스트가 있는데요. 바로 인티(INTI)입니다. 그는 1982년 칠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예명 인티 또한 잉카 태양신과 '태양'이라는 뜻의 케추아말에서 온 것인데요. 그는 라틴 카니발의 밝은 색상..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바로 맥도날드입니다. 해외여행 시 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빅맥'을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맥도날드 햄버거의 맛은 대체로 비슷한데요. 맥도날드 건물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가정집 같기도, 은행 같기도, 혹은 우주선 같기도 한 매장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전 세계의 특이한 맥도날드 매장을 소개합니다. 1. 중국만들 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맥도날드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대만의 총통을 지낸 장징궈의 저택이었기 때문이죠. 역사적인 장소를 패스트푸드 전문점으로 만든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었죠. 이곳은 항저우 시가 관리하는 문화재이기도 한데요. 결국 건물의 내부 구조 변경이나 특수층 고객을 상대로 한 영업을 하지 않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