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우리나라에 추석이 있다면 중국에는 중추절이 있습니다. 중추절에는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 전통문화를 기리는데요. 그중 하나는 바로 둥근 보름달을 닮은 동그란 '월병'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월병은 밀가루에 설탕, 달걀 등을 넣어 피를 만들고, 안에는 팥이나 말린 과일, 견과류 등 소를 넣어 둥근 틀에 찍어낸 뒤 화덕에 구워낸 일종의 과자인데요. 월병은 이제 단순히 '간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그리고 정성, 그리고 체면이 상징이 되었습니다. 중국 시장 연구기관 중상산업연구원에서는 올해 월병의 매출 규모를 175억 4,0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조 75억 원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만큼 월병 시장은 치열한데요. 지난 몇 년 동안 이 시장에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월병 판매자들이 등장하며 이는 중국 소비..
더 읽기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2020년도 벌써 끝나갑니다. 2020년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는데요. 1월에는 코로나19가 생기고 이후 호주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형 산불이 나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지구를 향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소행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미국 대선 전날인 11월 2일 소행성 2018 VP1이 접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NASA에서는 2년 전부터 이 소행성을 꾸준히 추적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름은 약 2미터이며, 현재 이 소행성이 우리 대기권에 진입할 확률은 0.41%라고 합니다. 꽤 낮은 확률이죠. 그러나 만약 소행성이 대기권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크기가 작아 분해될 것이라고 합니다.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는..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말은 바로 이 아티스트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바로 일본의 아티스트 하루키입니다. 그는 @02EsyRaez4VhR2I 트위터 계정의 주인인데요. 그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버리는 것을 작품으로 탄생시켜 많은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바로 과자의 포장지입니다. 그의 작품은 '기리가미'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종이를 접기만 하는 '오리가미'에서 변형되어 종이를 자르는 기법까지 포함하는 입체 공예가 '기리가미'이죠. 기리가미는 사실 일본 전통 예술과 관련이 있지만 이 아티스트는 조금 더 대중적이고 팝아트적인 스타일로 기리가미를 재창조했습니다. 과연 그는 과자 포장지로 어떤 제품을 만들었을까요?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