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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하루에도 몇 백 번씩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 활주로. 이 공항 활주로 한 가운데 무덤이 있다면 믿을 수 있으신가요? 실제로 미국에는 무덤이 있는 활주로가 있는데요. 바로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하고 있는 사바나 힐튼 헤드 국제공항의 10번 활주로입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공항의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바나 공항은 확장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확장지에는 노예들의 무덤을 포함해 약 100여개의 무덤이 있었죠. 공항 측에서는 무덤의 이장을 위해 가족 및 후손들과 협상을 했는데요. 4개를 제외한 무덤은 순조롭게 협상이 진행돼 윌밍턴강 위 절벽에 위치하고 있는 보나벤쳐 공동묘지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4개의 무덤은 끝내 이전할 수 없었습니다. 이 중 두 개의 무덤은 도츤(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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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중국에는 갖가지 미신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동전 던지기'와 관련된 미신이죠. 동전을 던지는 행위는 중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불상 주변, 우물 안, 연못 안, 박물관, 동물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동전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복을 받기 위해 동전을 던지고 있는데요. 동전을 던지는 장소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 유적지나 동물원에서는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 표지판을 세우기도 하죠. 동전을 던졌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장소 중의 하나는 바로 비행기입니다. 일부 중국인들은 안전한 여행을 기원하기 위해 비행기 엔진 안으로 동전을 던져 넣고 있는데요. 이는 엔진의 고장 및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중동'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산업 역군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막, 혹은 어마어마한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산유국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 중동은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만든 도시인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는 이미 세계적인 쇼핑과 휴양의 관광도시가 되었고, 인근에 있는 아부다비도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죠. 그리고 이들 도시를 이어 또 하나의 관광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프로젝트(The Red Sea Project)'입니다. 홍해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시작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해변을 중심으로 관광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이죠. 1차 프..
의 돌풍이 거셉니다. 지난 21일 개봉해 개봉 첫 주에만 443만 관객을 끌어모았으며, 독보적인 기세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죠.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북미에서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억 3천만 달러 이상을 벌고 있죠.이 열풍에 힘입어 한 공항에서 를 테마로 공항을 꾸몄는데요. 공항 이용객들로부터 엄청난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공항은 어디일까요? 바로 싱가포르 창이 공항입니다. 창이공항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이라 말해도 손색없는데요. 스카이트랙스에서 발표한 공항 만족도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곳입니다. 얼마 전 '주얼 창이'를 오픈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서기도 했죠.창이 공항은 거의 놀이공원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시설을 선보..
비행기 탑승 절차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보안 검색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보안 검색이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승객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고, 검역 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발이나 외투를 벗고, 노트북 등은 꺼내서 엑스레이에 통과시킨 뒤 몸수색을 받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걸치곤 하는데요.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절차이지만 사실 이 보안 검색대에서는 하루에도 여러 건의 에피소드가 생긴다고 합니다. 얼마 전 남아메리카 북동부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수도 카옌 근교에 있는 국제공항인 카옌로샹부공항에서는 또 한 번 경악할만한 것이 승객의 캐리어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바로 독거미의 일종인 타란튤라였습니다. 이 승객의 캐리어에서 발견된 타란툴라는 한두 마리가 아니었는데요. 무..
티켓을 받고 보안 검색대를 지나갈 때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약간 떨리는 기분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긴장감 뿐만이 아니라 불쾌함까지 경험한 승객이 있어 논란입니다. 지난 6월 그레이터 로체스터 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승객 닐 스트라스너(Neal Strassner)는 모든 물건을 바구니 안에 넣고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검색대를 통과하자 마자 이곳에 일하고 있던 여자 직원이 스트라스너에게 작은 쪽지를 줬습니다. 이 쪽지가 무엇인지 잠깐 당황한 스트라스너는 이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쪽지를 준 여성이 스트라스너에게 '그 쪽지 열어볼거에요?'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쪽지를 열어본 그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바로 '너 못생겼어!(You ugly!)'..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 중의 하나이지만 한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조종사의 숙련도, 공항 활주로의 상태 등이 매우 중요하지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열 군데를 소개합니다. 10위 네팔 루클라 공항 네팔의 루클라공항은 에베레스트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요 관문입니다. 이 공항은 산과 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빛과 전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상 등의 조건이 완벽해야 착륙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는 항공교통관제사가 없기 때문에 조종사들이 스스로 판단해서 착륙해야만 합니다. 9위 프랑스 쿠르쉬벨 국제공항 프랑스의 쿠르쉬벨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활주로(525m)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활주로는 내리막길의 경사도가 무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