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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생전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안에 멸종한다. 과연, 꿀벌이 사라지는 것과 인류의 멸망은 어떤 관계가 있길래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말이 나온 것일까요? 만약 꿀벌이 줄어든다면 꿀을 못 먹게 되는 것은 물론 다른 작물의 수확량도 줄어들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세계 식량의 63%가 꿀벌의 수분 작용을 통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고 하네요. 그러나 꿀벌의 개체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바로 '이상기후' 때문입니다. 꿀벌은 온도에 민감한 변온동물인데요. 이에 지구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며 꿀벌의 개체수도 점점 줄어드는 것이죠. 꿀벌과 생태계. 그리고 인류의 미래와 꿀벌.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한 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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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작품을 만든다고 하면 자연의 ‘풍화 작용’을 작품에 적용시키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자연과 함께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로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마스 리베르티니(Tomáš Libertíny)의 ‘메이드 바이 비(Made by Bees)’ 프로젝트입니다. 제목에서 눈치챘다시피 리베르티니가 함께 작업하는 것은 꿀벌입니다. 리베르티니는 벌집이 될 뼈대를 만들고 이 뼈대에 벌들이 집을 짓도록 하는데요. 무려 6만 마리의 벌들이 이 뼈대를 토대로 집을 지으며 동시에 리베르티니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꿀벌은 자신의 몸에서 밀랍을 분비하는데요. 밀랍을 분비해 육각형 모양의 방을 만들고 이곳에서 산란하고 애벌..
코로나19로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SNS에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많은 퀴즈들이 올라오곤 하죠.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아무래도 숨은 OO 찾기 시리즈인데요. 비슷 비슷하게 생긴 물건이나 동물 등을 반복적으로 그려놓고 다르게 생긴 것을 하나 찾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번 해볼까요? 몇 초나 걸리시나요? 1. 고양이들 사이에서 쥐를 한 마리 찾아주세요. 2. 꽃들 사이에서 꿀벌을 한 마리 찾아주세요. 3. 하트가 그려진 이스터 에그 하나를 찾아주세요.다 찾으셨나요? 정답을 알려드립니다. 아래로 내리세요! 1. 고양이들 사이에서 쥐를 한 마리는 여기에 있어요! 2. 꽃들 사이에서 꿀벌을 한 마리는 여기에 있어요! 3. 하트가 그려진 이스터 에그는 여기에 있어요!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호박벌 없이는 피자도 없을 것입니다' 호박벌보존신탁 소속의 데릴 콕스(Darryl Cox)가 한 말입니다.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요? 엄밀히 따지면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토마토의 가장 효과적인 수분제는 호박벌이기 때문인데요. 호박벌이 없으면 토마토도 없고 토마토가 없으면 피자도 없다는 말이 비약같이 들리지만 맞는 말입니다. 호박벌보존신탁은 세계적인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벌을 위해 피자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이 피자의 이름은 '비자(Beezza)'입니다. 벌을 뜻하는 bee 그리고 pizza의 뒷부분을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이 피자는 지름이 1인치(2.54cm) 미만이며 파파존스의 피자 도우를 사용해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이 도우 위에는 사람들이 먹는 피자처럼 치즈나 페퍼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