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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 작은 나뭇잎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계절의 변하며 색상도 변하고, 나무에 달려 있다 추운 겨울 낙엽이 되어 떨어지며 어떨 때는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는 지붕이 되고, 삭막한 도시 환경을 싱그럽게 바꿔주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기도 하죠. 그러나 나뭇잎을 보고 색다른 생각을 한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힐러리 워터스 페일(Hillary Waters Fayle)입니다. 페일은 나뭇잎을 보며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에 나뭇잎에 조각을 하고, 자수를 놓으며 나뭇잎의 또 다른 쓰임새를 발견하고, 예술의 바운더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페일은 섬유와 섬유 인쇄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나뭇잎을 보고 자연과 인간의 손길을 상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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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정식으로 배운 적 없는 한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카자흐스탄 출신의 카나트 누타진(Kanat Nurtazin)입니다. 그는 2013년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독학으로 깨우쳤죠. 그는 항상 예술의 재료를 창의적으로 섞어 작품을 만드는 것을 즐겼는데요.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나뭇잎을 자르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한 장의 잎으로 작품을 만드는 데는 최대 6시간이나 걸린다고 하는데요. 나뭇잎 아트 시작 초기에는 3~4시간 정도만 잠을 잘만큼 나뭇잎 아트에 푹 빠졌죠. 그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그의 작품은 입소문을 탔고, 니켈레돈, 그리고 디즈니와 협업할 기회까지 얻었죠. 특히 디즈니의 의 마케팅을 위해 작품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기도 했습니다..
예술의 재료에 한계는 없습니다. 어떤 물질이나 형태도 예술이 될 수 있죠. 재료를 고르는 것 또한 자체로 하나의 예술인데요. 오늘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스타그램에서 '리토 나뭇잎 아트(Lito Leaf Ar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손가락 길이 정도의 나뭇잎을 매우 정교하게 잘라 귀여운 동물, 팝 컬처 등으로 만듭니다. 사실 나뭇잎을 자르는 것은 종이를 자르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표면이 균일하고 잘 찢어지지 않는 종이와는 달리 나뭇잎은 결이 있고, 찢어지기도 쉽죠. 그러나 그는 꼼꼼하고 세밀한 작업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나뭇잎을 자르기 전 종이에 비슷한 작품을 만들어내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