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 펜트하우스에서 리노베이션을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리노베이션은 건축가 듀오인 구르겔(Rogerio Gurgel)그리고 알폰소(Caio d'Alfonso)가 맡았는데요. 재치있는 설계와 인테리어로 건축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펜트하우스의 리노베이션을 맡아 집의 설계를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새로운 자재와 가구로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독특한 집을 만들었죠. 이 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강철로 만들어진 계단과 유리로 만들어진 루프탑 수영장이라고 하네요. 이들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시각적인 디테일과 이 모든 디테일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인테리어를 구상하기 위해 색상, 재료, 질감을 선택하고 이..
더 읽기
새하얀 생크림 케이크 위에 알록달록한 초콜릿이 콕콕 박혀있는 것 같은 이 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곳, 유치원입니다. 이 유치원은 지난 1월 중국 간쑤성 남부에 있는 도시인 톈수이에 만들어진 것인데요. 톡톡 튀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로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틸, 콘크리트, 유리로 만들어진 이 유치원은 마치 만화경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문, 창문, 계단과 복도의 손잡이,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에 총 483개의 유리 패널을 설치한 것이 특징입니다.이 유치원을 설계한 곳은 일본의 건축 회사 사코아키텍츠(SAKO Architects)입니다. 사코 측에서는 해가 떠 있는 낮에 유치원 안으로 빛이 들어오면 유치원 내부에 알록달록한 빛과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
* 아래 소개하는 디자인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주최한 공모에 참여한 사실이 없으며, 당선작이 아님을 밝힙니다. 덕수궁 옆, 서울 시청 맞은편에 새롭게 생긴 건물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유리와 콘크리트를 사용해 만들어진 높지 않은 건물인데요. 묘하게 안정감을 주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이곳은 올해 초 개관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입니다. 이곳은 원래 영친왕의 생모 귀비 엄씨의 사당이었던 덕안궁 터였으나, 이후 일제가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로 지은 건물이 들어서 있던 곳입니다. 청사는 4층 규모로 덕수궁을 압도하는 높이로 되어 있던 곳이죠. 이후 이곳은 국세청 별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국세청 별관을 철거하고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세운 것인데요. 일제에 훼손된 덕수궁의 정기를 회복하기 위해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