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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은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의 답변이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모나리자'라고 답할 것 같습니다. 모나리자는 대표적인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인데요. 섬세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르네상스 작품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작품 중의 하나이죠. 이런 르네상스 작품 속 사람들은 그 시대의 옷을 입고 있고, 그 시대에 맞는 배경으로 작품 속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남다른 상상력으로 이 작품 속 사람들을 작품 밖으로 끌어낸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아티스트 알렉세이 콘다코브(Alexey Kondakov)입니다. 그는 르네상스 작품 속 주인공들을 현재의 삶에 결합시켰는데요. 이들은 지하철을 타고, 시장에서 물건을 사며, 차를 운전하고 있네요. 콘다코브는 르네상스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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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시대의 조각, 그리고 훗날 르네상스 시대에 만들어진 대리석 조각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순백색에 근육이 돋보이는 몸, 또는 온화한 미소와 인체의 곡선을 잘 드러내는 작품이라는 이미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조각들은 신과 사람의 모습을 모방한 것으로 뭔가 모르게 신성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만약 이런 조각들이 문신을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특히 패션으로 하는 스타일리시한 문신이 아니라 범죄자들이 주로 하는 문신이라면 어떨까요? 이런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대리석 조각가 파비오 비알레(Fabio Viale)입니다. 파비오 피알레는 원래 매우 저명한 조각가입니다. 1975년에 태어난 그는 16살 때부터 대리석에 매료되었으며 이탈리아..
요즘 미술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아마 AI의 등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예술에 인공지능이 등장한 것인데요. 이를 예술로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빅데이터에 의한 기술 모방일 뿐인지 논쟁이 가열되고 있죠.논쟁과는 별개로 이미 AI는 미술계에 조금씩 발을 뻗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AI가 그린 그림이 약 5억원에 낙찰되었으며, 구글에서도 자사의 앱 '아트앤컬처'에 '아트 트랜스퍼'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아트 트랜스퍼는 사용자가 지정한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예술가의 미술작품처럼 바꿔주는 후보정 기능입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AI 미술 앱이 공개되었는데요. 이 앱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모 아니면 도' 식의 결과를..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로 전 세계인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현재는 이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 방식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프랑스 정보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로 무너져 내린 첨탑의 재건 설계를 국제 현상공모에 부쳤는데요.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현시대의 기술과 경향에 맞는 새로운 첨탑을 세우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필리프 총리는 '국제 공모를 통해 첨탑을 다시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묻게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첨탑이 없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계 각국의 주요 건축가 및 건축 사무소에서는 노트르담 대상당의 재건 설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으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매우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