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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보테가베네타의 '쓰레기봉투' 모양 가방, 그리고 '라면 사리' 같아 보이는 슬리퍼를 기억하시나요? 이와 같이 럭셔리 브랜드는 다소 이상해 보일지라도 과감한 디자인을 자주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럭셔리 브랜드의 신발 디자인인데요. 과연 어떤 과감함으로 사람들을 놀래킨 것일까요? 얼마 전 디자이너 월터 반 베이렌동크는 2020년 F/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공개한 신발이 화제가 되었죠. 신발에는 총 6개의 뿔이 달려 있는데요. 발 등 쪽에 두 개, 뒤꿈치에 하나, 그리고 옆쪽에 세 개의 원뿔이 붙어있습니다. 마치 코로나바이러스의 모양을 본 딴 것 같기도 한 이 신발은 일본 디자이너 미키오 사카베의 브랜드 그라운즈(Grounds)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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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엔드 패션의 특징 중의 하나는 '비실용성'입니다. 사용에 목적을 둔 상품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철학이나 창의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도구로 패션을 사용하는 것이죠.이런 열풍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자크뮈스의 초소형 미니 백입니다. 르 치퀴토(Le Chiquito)라는 이름의 이 가방은 충격적으로 작은 사이즈 덕택에 인기를 얻고 셀럽들과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죠.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비실용성'에서 이 초소형 미니 백과 쌍벽을 이룰만한 가방이 하나 공개되었습니다. 이 가방은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가 수장으로 있는 오프 화이트 제품입니다.오프 화이트의 이번 컬렉션은 'Meteor Shower(유성우)'라는 테마로 만들어졌는데요. 유성의 충돌로 인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