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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2019년 7월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한 기사를 냈습니다. 이 기사의 제목은 바로 'Are K-Pop Stars the World's Biggest Influencers?'였습니다. 이 기사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케이팝 아이돌이 세계 패션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콧대 높은 많은 명품 브랜드에서는 케이팝 스타들을 앰베서더로 선정하고 브랜드의 얼굴로 삼고 있으며, 이들에게 공들이며 브랜드의 홍보를 부탁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들이 패션계에 끼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패션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아이돌들은 SNS를 통해 자신의 패션을 소개하곤 하는데요. 이는 또 하나의 패션 트렌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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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잘 입는다는 것'과 '패션 아이콘'이 된다는 것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패션 아이콘이 된 사람들은 시대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 영국 왕실의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도 패션 아이콘 중의 한 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이애나비의 스타일은 시간과 트렌드를 넘어서 디자이너와 유명인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이애나 비에 영향을 받아 스타일링 한 많은 셀럽들의 패션을 소개합니다. 1.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85년 처음으로 빅토르 에델스타인의 블랙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이 드레스는 '트라볼타 드레스'라는 이름이 붙여지며 유명해졌죠. 이 행사에서 영화 의 배우 존 트라볼타와 춤을 췄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진주와 사파이어로 장식된 초커와 세..
올해 초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레드 카펫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럼에도 1월과 2월, 그리고 초여름 반짝 레드 카펫 행사가 실시되었는데요. 많은 배우들은 얼마 되지 않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듯 멋진 레드 카펫 드레스로 많은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네요. 오늘은 2020년 최고의 레드 카펫 드레스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여러분 마음속의 1위는 누구인가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빌리 포터2020년 1월 5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나타난 빌리 포터의 모습입니다. 빌리 포터는 시상식 마다 파격적인 젠더리스룩으로 많은 팬들을 깜짝 놀래키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알렉스 비나쉬가 빌리 포터를 위해 특별히 3개월 동안 제작한 수트와 깃털 트레인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이 트레인은 뗄 수 있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은 어려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것이 바로 미용 산업이 번창하는 이유이죠. 비단 현재만 이런 경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많은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지금 보면 다소 기괴한 행동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오래전 여성들의 빈티지 사진을 소개할 텐데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뷰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입니다. 함께 볼까요? #11926년에 찍힌 사진입니다. 여성들은 마치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다리에 그림을 그리곤 했습니다. #2 1920년대의 사진입니다. 태양으로부터 얼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풀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31936년 미인 대회의 모습입니다. #41930..
온몸에 소름이 쫙 돋게 만드는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미최(Mimi Choi)입니다. 미미최는 '착시 메이크업 아트'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데요. 다리를 바나나로 만들고, 손가락을 새우로 만드는 등 초현실주의 적인 메이크업 아트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미최는 마카오에서 태어났는데요. 이후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교육학을 전공한 뒤 3년간 교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진짜 열정은 '뷰티'와 '메이크업'에 있었기에 다시 밴쿠버에 위치한 메이크업, 뷰티 스쿨인 '블랑쉬 맥도날드 센터(Blanche MacDonald Center)'에 입학했습니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28살이었죠. 이후 그녀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자신의 얼굴을 반으로 자..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미국의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았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립바(The Lip Bar)입니다. 미셸 오바마는 립바와 함께 액상형 립스틱을 선보였는데요. 틴트와 같은 제형을 발릴 때는 부드럽지만 다 바른 후에는 매트한 질감을 선보이는 립스틱이죠. 그리고 이 제품에는 '보스 보터(Bawse Voter)'라는 이름을 붙여 15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000원가량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으로 미셸 오바마가 정계를 떠나 뷰티 업계로 가느냐는 질문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출시는 '사회 활동'의 한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보스 보터 판매 수익금의 40%는 'When We All Vote'라는 이름의 사회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기부금만이 이 제품의 목적은 아닙니다..
몇 십 년간 봐온 내 얼굴. 그리고, 오랜 기간 이 얼굴에 메이크업을 해 왔죠. 내 얼굴은 내가 가장 잘 안다는 마음으로 수백 수천 번 메이크업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문가의 손길은 우리의 반복된 '훈련'으로 다져진 실력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줄리아 이스마일로바(Julia Ismailova)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마일로바는 자신의 SNS에 '본인이 한 메이크업 VS. 전문가가 한 메이크업' 사진을 나란히 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한 메이크업이라고 해서 '웨딩 메이크업'처럼 진하거나 과장되지 않습니다. 여성들의 얼굴 특징을 잘 살려 최대한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데요. 보통은 얼굴톤에 따라 블러셔를 더하고, 눈썹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며, 얼굴과 헤어 ..
메이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아티스트'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진짜 예술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죠. 좋든 싫든 SNS를 통해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미의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메이크업이라는 도구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중국에서는 또 다른 레벨의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실리콘 가짜 피부를 이용한 메이크업입니다. 보통 실리콘 가짜 피부는 상처 등 특수 분장을 위해 사용되는데요. 이들은 도자기 같은 피부, 오똑한 콧날 등을 만들기 위해 이 가짜 피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실력은 거의 조각가 수준인데요. 자신이 만든 가짜 피부를 떼어내며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의..
마스크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다는 사실을 불편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한 뷰티 유튜버가 나섰습니다. 바로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얼굴을 다 보이게 하는 '착시 메이크업'이었죠.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뷰티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제이미 프렌치(Jamie French)가 공개한 메이크업 튜토리얼입니다. 사실 이 영상은 1년 전에 찍은 것인데요. 제이미 프렌치가 최근 틱톡에 이 영상을 올리며 이 영상이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메이크업은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바로 코의 아래쪽을 입술로 만들어 색칠하고, 코의 윗부분에 음영으로 코를 그린 후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도록 과도하게 컨투어링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 메이크업의 관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