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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미국 해군에서 10년 넘게 복무하며 걸프전에도 참전했던 남성 더그 파월(Doug Powell). 그는 현재 해군에서 전역한 뒤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바로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죠. 그는 주로 대형 초상화를 만들고 있는데요. 그가 초상화를 만드는 독특한 방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버려진 ‘키보드’를 이용해 초상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는 유명인들의 얼굴을 초상화로 만들고 있는데요. 스타워즈에 출연한 원로 배우들부터, 모나리자, 스티브 잡스, 마돈나, 오드리 헵번, 마릴린 먼로, 살바도라 달리 등 누가 봐도 알아차릴만한 인물들을 키보드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2010년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초상화에 약 6천에에서 1만개의 자판이 들어가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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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지 8년이 다 되어 갑니다. 팀 쿡이 잡스의 뒤를 물려받아 애플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애플'이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를 떠올릴 만큼 스티브 잡스의 애플에 대한 공헌, 그리고 그의 그림자는 아직도 거두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에게는 독선, 변덕스러움, 독특함도 있었지만,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1위에 오를 만큼 천재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스티브 잡스도 이 모든 것을 혼자 이뤄낸 것은 아닙니다.'스티브 잡스의 소울메이트', '천재 디자이너', '애플 부활의 일등 공신'이라 불리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Jony Ive)입니다. 이들은 매일 점심을 같이 먹고, 오후에는 디자인에 대해 대화했다고 알려져 있을 만..
패션은 말을 하지는 않지만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연예인, 정치인 등 이미지로 먹고사는 사람들의 경우에 패션은 더욱 중요한데요. 그들의 이미지가 곧 돈, 인기, 지지율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연예인들은 사실 어떻게 하면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면 되지만, 정치인의 경우 패션은 상당히 까다로운 분야이죠. 독도 바다사자의 일종인 강치를 형상화 한 무늬의 넥타이를 맨 대통령, 상대 정당 색상의 넥타이를 맨 원내대표뿐만이 아니라 샤넬의 슈트를 입고 프랑스를 방문한 미국 영부인, 그리고 히잡을 두르고 중동 국가를 방문한 전 대통령 등은 정치와 패션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통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눈썹 문신도 불사하는 또렷..
애플의 신사옥 '애플 파크'를 아시나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형 고리 모양이어서 도넛, UFO, 우주선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옥은 고 스티브 잡스가 아이디어를 냈고,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 + 파트너스가 설계하였으며, 스티브 잡스의 사망 후에는 조니 아이브가 이 공사를 관리 감독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조니 아이브는 애플 파크가 애플 제품처럼 다뤄지고,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끊임없이 디자인을 수정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애플사의 '역작'이라고 볼 수도 있는 이 건물이 레고로 다시 재탄생했는데요. 애플 파크 내의 산책로, 과수원, 연못 그리고 '스티브 잡스 극장'이라고 불리는 강당까지 디테일하게 구현되어 있어 화제입니다. 이 레고 모..
애플의 부흥은 조니 아이브의 손끝에서 나왔다고도 말할 만큼 애플에 큰 공헌을 한 천재 디자이너가 애플을 떠난다는 소식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제품에 대한 철학을 완벽히 이해하여 그의 전적인 신임을 받으며 아이팟, 아이폰, iOS 7 등을 디자인했는데요. 그도 항상 이렇게 혁신적이고 멋진 제품만을 디자인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조니 아이브의 다소 실망스러운 디자인 5개를 소개합니다. 1. 맥 프로(Mac Pro), 2013 2013년 6월 10일 공개된 맥 프로는 높은 하드웨어 사양으로도 주목받았지만 디자인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원통형의 독특한 디자인이 예쁘다는 사람도, 이상하다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로 후자의 의견에 힘이 실렸는데요. 쓰레기통 같다, 스타워즈 죽음의..
고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지 8년이 다 되어 갑니다. 팀 쿡이 잡스의 뒤를 물려받아 애플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애플'이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를 떠올릴 만큼 스티브 잡스의 애플에 대한 공헌, 그리고 그의 그림자는 아직도 거두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에게는 독선, 변덕스러움, 독특함도 있었지만,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1위에 오를 만큼 천재성도 있었는데요. 이런 스티브 잡스도 이 모든 것을 혼자 이뤄낸 것은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의 '소울메이트', 천재 디자이너, 애플 부활의 일등 공신이라 불리던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Jony Ive)입니다. 이들은 매일 점심을 같이 먹고, 오후에는 디자인에 대해 대화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마음이 통..
그리스 로마의 아름다운 조각상을 보신 적이 있나요? 하얀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건장하고 젊은 남성이 나체로 서있는 모습이 떠올릴 텐데요. 이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세계관을 반영한 것으로 지금까지도 '미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그리스 로마 스타일의 아름다운 조각상의 형태를 이용하여 기발한 전시를 열 예술가가 있는데요. 바로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칠레 출신의 디자이너, 세바스티안 에라수리스(Sebastian Errazuriz)입니다. 그는 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전시회를 5월 1일에서 24일까지 미국 뉴욕의 '엘리자베스 콜렉티브(Elizabeth Collective)'에서 열 예정인데요. 이곳에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인물을 조각상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고인이 된 ..
스티븐 호킹 박사는 자신의 저서 에서 '만약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미래에서 온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들이 옛날의 그림에 등장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시간여행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옛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1. 1930년대의 아이폰 Mr. Pynchon and the Settling of Springfield라는 그림의 한 남성은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검은색 물체를 뚫어지라고 응시하고 있습니다. 1937년에 그려진 그림이지만 매우 익숙한 모습이지 않나요? 엄지손가락으로 트위터의 피드를 올리는 것 같기도 사진을 찍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아이폰을 닮은 물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