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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세계적인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를 아시나요? 미스 유니버스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출전한 미인대회라도 유명한데요. 지난 2007년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이하늬는 4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올해도 미스 유니버스가 열렸는데요. 올해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세계의 많은 미녀들은 단지 '세계 평화'라는 애매모호한 구호 대신 자신의 목소리를 두려움 없이 드러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것은 바로 '패션'이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의상을 통해 미인대회에서는 금기시되었던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낸 것이었죠. 과연 어떤 의상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요?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시로 준비했지만 전통의상 1등한 비결은? 현재 쿠데타가 일어나고 있는 미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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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와 함께 확산되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중국 혐오'입니다. 얼마 전 중국 혐오를 잘 드러내는 사건이 또 한 번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미국의 프로 인도어 사커팀 볼티모어 블라스트는 20달러짜리 티셔츠를 팀의 굿즈를 판매하는 곳에 공개했습니다. 티셔츠의 앞면은 미국의 성조기가 그려져 있었고 볼티모어 블라스트를 응원하는 문구인 'BLAST'라는 글자와 강인함을 뜻하는 단어 'STRONG'이 적혀있었습니다. 문제는 뒤쪽이었는데요. 빨간색으로 중국 대륙을 그려 넣은 뒤 'CHINA'라고 적어 두고 원형에 대각선 마크를 넣어 '금지'가 떠오는 심벌을 함께 그려넣은 것이죠. 너무나 '중국 혐오'를 드러낸 제..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함께 널리 퍼지고 있는 것. 바로 인종차별입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아시아인들은 생활 속에서, 그리고 심하게는 욕설과 폭행 등으로 고통받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인종차별 문제입니다. 미국의 코미디 전문 채널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 그리고 온라인 유머 사이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칼리지휴머(CollegeHumor)에서 일했었던 유명한 애니메이터가 있습니다. 바로 스벤 스토펠(Sven Stoffels)입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고,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네덜란드 작가입니다. 얼마 전 그는 SNS를 통해 한 애니메이션을 공개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영..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확산되고 있는 것. 바로 아시아인 혐오증입니다. 특히 아시아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인종 차별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미국 미네소타주의 우드베리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우드베리에 살고 있는 한 아시아인 커플은 얼마 전 집의 현관문에 쪽지가 하나 꽂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공지사항인가 생각하며 쪽지를 열었는데요. 이들의 예상과는 다른 내용이었습니다.우리가 너네 XX들을 지켜보고 있다중국으로 바이러스 가지고 돌아가라.여기서 너희 병 옮기지 마라.- 당신의 친절한 이웃이-이런 인종차별적 내용을 타이핑해 프린트로 뽑은 것이었죠. 이들은 SNS에 이 쪽지를 올렸고 금세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종 차별의 문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죠. 미국, 유럽 등지에서 중국인을 넘어 아시아인 전체에 대한 혐오가 표출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얼마 전 프랑스 불로뉴 비앙쿠르시에 위치한 한 일식집에서도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바로 누군가가 밤 사이 페인트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문구를 건물의 옆면에 적어놓은 것이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출입구에는 이 페인트 통을 마치 출입문에 던지기라도 한 듯이 온통 페인트가 뿌려져 있었으며 출입구 아래에는 페인트통이 널브러져 있었죠. 사건 이후 이 지역의 정치인들은 SNS를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앙뚜안 드 제파니옹 시장 후보는 누군가가 '비겁하게' ..